
LF가 전개하는 이탈리아 럭셔리 디자이너 브랜드 포르테포르테(forte_forte)가 본격적인 바캉스 시즌을 앞두고 자연주의 감성을 담은 2025 썸머 리조트 룩을 공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시즌은 자연에서 받은 영감과 섬세한 수공 디테일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크래프트코어(CraftCore)’ 무드가 중심이다. 햇살과 바람, 꽃과 식물에서 비롯된 색채와 감각은 포르테포르테 특유의 직관적인 실루엣, 정제된 소재와 어우러져 우아하고 감각적인 리조트 스타일로 구현됐다.
포르테포르테는 2002년 베네토 지역 출신 남매 디자이너 지아다 포르테와 파올로 포르테가 수공 티셔츠 컬렉션으로 시작한 브랜드로, 고급 소재와 핸드메이드 감성, 예술적 컬러 팔레트를 바탕으로 글로벌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
공개된 2025 썸머 컬렉션 ‘시크릿 가든(Secret Garden)’은 아쿠아, 페탈 로즈, 수국, 백합빛 화이트 등 자연을 닮은 컬러가 린넨·하보타이 실크 같은 고급 소재와 만나 고요하면서도 세련된 여름 분위기를 연출한다.
대표 아이템으로는 자연의 색감을 담은 니트 가디건과 스트라이프 포플린 쇼츠, 테일러드 베스트와 드레이프 스커트 셋업, 크로쉐 기법의 파스텔 폴로 탑 등이 제안됐다.
LF 관계자는 “포르테포르테는 수작업 디테일과 천연 소재의 조화로 진정한 자연주의 럭셔리를 제안하는 브랜드”라며 “이번 시즌 역시 감성적이면서도 절제된 우아함을 크래프트코어 무드로 녹여냈다”고 말했다. [도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