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마트가 오는 20일부터 26일까지 일주일간 물가안정을 위한 대규모 할인 행사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행사 품목은 제철 과일과 육류, 집밥 반찬 재료는 물론 와인과 생필품 등 실생활에 밀접한 전반적인 소비재가 포함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신비복숭아(5~9입)를 2팩 이상 구매할 경우 팩당 2000원을 할인한다. 백도와 천도의 장점을 모두 지닌 신비복숭아는 생산량이 줄었음에도 높은 당도로 인기를 끌고 있는 품목이다.
육류도 대폭 할인된다. 팔공상강한우(냉장) 전 품목은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30%, 자유방목 블랙앵거스(냉장/호주산)는 40% 할인된다. 삼겹살과 목심은 백돼지(100g 2480원), 금한돈(2780원), 우리흑돈(2880원)으로 구분해 판매한다.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 이마트 e카드로 결제 시 추가 20% 할인이 적용되는 이중 할인 혜택도 눈길을 끈다. 예를 들어 하우스감귤(1.4kg)은 정상가 1만8700원에서 포인트 적립 시 1만4960원, 이마트e카드로 결제하면 1만1220원까지 내려간다. 무항생제·동물복지 닭볶음탕, 불타는 안주 시리즈 등 6개 품목도 중복 할인 적용 대상이다.
주류 할인 행사도 함께 진행된다. 크로닉셀라 핑크페달스(750ml) 등 약 400종의 와인을 삼성카드로 전액 결제 시 최대 50% 할인하며, 베비치 말보로 피노누아(750ml)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40% 할인된 2만1840원에 구매할 수 있다. 하이네켄 논알콜(500ml 캔), 카스 레몬 스퀴즈 0.0(330ml 캔) 등 논알콜 음료 7종은 1+1 혜택도 제공된다.
식품 외에도 생활 필수품도 행사 대상이다. 오뚜기, 풀무원 봉지라면 총 15종은 브랜드별 2개 6980원 골라담기 행사로 선보이며, 글라스락 셰프토프 스테인리스 보관용기는 신세계포인트 적립 시 50% 할인된다. 크리넥스 3겹 내추럴 소프트 화장지(30m×30롤)는 1개 구매 시 1개 추가 증정된다.
또한 20일부터 23일까지 4일간은 특별 할인도 함께 진행된다. 다우니 섬유유연제, 하기스 기저귀 등 일부 품목은 2개 이상 구매 시 50% 할인되며, 슬릭 엣지 면도날(12입)은 포인트 적립 시 반값에 구입할 수 있다.
이마트 관계자는 “여름철 제철 과일과 식재료, 생필품까지 실속 있게 마련했다”며 “물가 안정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기획전을 앞으로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도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