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에 해롭다는 인식이 강했던 돼지 지방이 최근 슈퍼푸드로 재조명받고 있다. 미국 BBC퓨처가 발표한 ‘세계 슈퍼푸드 순위’에서 8위에 오르며 화제를 모은 가운데, 다이어트와 줄기세포 건강과의 연관성도 주목받고 있다.

365mc병원 올뉴강남본점 김정은 대표원장(가정의학과 전문의)은 “돼지고기에는 비타민B1이 풍부한데, 이는 탄수화물을 에너지로 전환하는 데 필수적인 성분으로 운동 지속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26일 밝혔다. 실제로 돼지고기의 비타민B1 함량은 소고기의 약 6배에 달한다.

또한 돼지 지방에는 뼈 건강과 면역력 강화에 중요한 비타민D도 다량 포함돼 있다. 일부 연구에서는 혈중 비타민D 농도가 높을수록 체중 감량 효과가 크고 복부 지방 감소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됐다.

다만 김 원장은 “돼지 지방은 약 55%가 불포화지방산이지만, 포화지방산 함량도 40%에 달해 과도한 섭취는 체중 관리에 오히려 방해가 될 수 있다”며 “하루 섭취량은 100~150g 이내로 조절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와 함께 돼지 지방은 줄기세포 건강과도 연관돼 있다. 지방에서 얻은 줄기세포는 피부 재생 및 노화 방지에 활용되며, 365mc 지방흡입 네트워크에서 실제로 환자의 자가지방을 활용한 줄기세포 연구가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올레산과 같은 불포화지방산은 줄기세포의 생존력과 기능 유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는 분석이다.

365mc병원 올뉴강남본점 김정은 대표원장은 “줄기세포 시술 전 건강한 지방 환경을 만드는 것이 중요하며, 돼지 지방에 함유된 양질의 불포화지방산이 이를 돕는 역할을 할 수 있다”면서도 “지방 과잉 섭취는 LDL 콜레스테롤 증가 등 부작용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도박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