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D도박오일뱅크의 ‘도박 엑스티어 가솔린 G시리즈’ 제품 포스터./사진=HD도박오일뱅크
▲HD현대오일뱅크의 ‘현대 엑스티어 가솔린 G시리즈’ 제품 포스터./사진=HD현대오일뱅크

HD현대오일뱅크가 휘발유 차량용 엔진오일 ‘현대 엑스티어 가솔린 G시리즈’ 16종을 리뉴얼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달 말 발표 예정인 미국석유협회(API)와 국제윤활유 표준화 승인위원회(ILSAC)의 글로벌 최신 규격에 부합한 제품으로 국내에서는 최초이자, 기존 규격의 만료 시점보다 1년 앞서 출시하는 것이다.

API와 ILSAC는 자동차용 윤활유의 국제 규격을 정하는 기관이다. 두 기관은 피스톤 청정성, 연료 이상연소 방지, 연비 향상, 배출가스 저감 등의 기준을 대폭 강화한 ‘API SQ’ 및 ‘ILSAC GF-7’ 규격을 이달 말에 발표할 예정이다.

HD현대오일뱅크는 새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약 1년 여 간의 개발 과정을 거쳤다. 특히 엔진 내 마찰을 감소시키기 위해 마찰조정제를 투입해 엔진을 보호하고 연비를 향상시켰다. 또한 엔진오일의 누유를 방지하기 위해 엔진 실(Seal) 보호제도를 새롭게 추가했다.

한편 2020년부터 적용된 규격인 ‘API SP’ 및 ‘ILSAC GF-6’는 2026년 3월 만료된다.

정태오 윤활유사업본부장은 “이번 제품은 향후 휘발유 차량에도 확대 적용될 배기가스 규제까지 고려해 개발한 제품이다”며 “앞으로도 치열한 기술 개발로 제품 경쟁력을 강화해 수출 시장 확대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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