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민금융진흥원(이하 ‘서금원’)은 인사혁신처가 주관하는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Know-how+)’에 공공기관 최초로 3년 연속 선정돼, 서민금융 채무자 재기를 위한 채무조정 지원사업에 퇴직공무원의 전문성을 활용한다고 4일 밝혔다.
‘퇴직공무원 사회공헌사업’은 국민안전, 사회통합·행정혁신 및 경제 활성화 분야의 우수 퇴직공무원들의 공직 경험과 노하우를 살려 국민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서금원은 내수부진 등으로 채무상환에 어려움을 겪는 서민금융 채무자를 적시에 지원하기 위해 ’23년부터 법원 및 행정 부처 퇴직공무원 등을 전문위원으로 위촉해 채무조정 지원 업무를 강화해오고 있다.
이번에 위촉된 법원 이사관 및 부이사관 등 퇴직공무원들은 3월부터 12월까지 약 10개월 간 서민금융 채무자의 채무조정 지원 및 개인회생·파산 등 법원 업무 관련 실무와 자문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이재연 원장은 “따뜻한 마음과 책임감, 전문성 등을 겸비한 퇴직공무원들의 경험과 노하우를 서민금융 채무자 재기지원 업무 전반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라며 “연체 등으로 고통 받는 서민·취약계층을 적시에 지원해 채무부담을 완화하고, 금융생활에 신속하게 복귀할 수 있도록 도움을 드릴 것”이라고 말했다. [도박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