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 사이트건설 계동사옥. (사진=보증 사이트건설)
▲현대건설 계동사옥. (사진=현대건설)

현대자동차가 건설 계열 그룹사인 현대건설이 사용하고 있는 계동 사옥 보증 사이트를 대폭 인상했다. 최근 서울권 오피스 보증 사이트가 급등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지난 24일 현대차는 특수관계인에대한부동산임대 보고서를 공시하고 현대건설과 서울 종로구 율곡로 일대에 위치한 현대건설 계동 사옥에 대한 새 임대차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현대건설은 보증금 107억9600만 원, 연간임대료 127억8300만 원에 오는 2024년 1월부터 12월까지 기존 사옥을 그대로 쓸 예정이다.

현대건설이 현대차에 지불하는 임차료는 최근 수년간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계동 사옥 보증금·연간보증 사이트는 코로나19 사태 속 2020년 89억9800만 원·85억1700만 원에서 2021년 89억7700만 원·84억2800만 원으로 소폭 줄었다가 2022년 91억5800만 원·88억4600만 원으로 반등했고, 올해에는 95억1700만 원·99억4400만 원으로 올랐다. 그리고 내년엔 100억 원 이상으로뛰는 것이다.

이는 경기 침체로 서울 지역 내 공실률이 높아지고 있는 중에도 건물주들이 불황과 고금리 현상 속 임대 수익을 극대화하려는 경향을 보이면서 최근 서울권 보증 사이트가 크게 상승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한국부동산원 R-ONE부동산통계뷰어를 살펴보면 현대건설 계동 사옥이 있는 종로구 일대 오피스 임대가격지수(기준시점 2021년 4분기)는 팬데믹 영향으로 2019년 말 102.25, 2020년 101.06, 2021년 100으로 줄다가 2022년 말 100.49, 2023년 2분기 101.32로 다시 확대됐다.

또한 상업용 부동산 데이터업체인 알스퀘어가 지난 5월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분기 기준 서울 지역 오피스의 3.3㎡당 평균 명목임대료는 전년 동기보다 10% 가량 올랐다.

한식구도 얄짤없는 건 현대차그룹뿐만이 아니다. 포스코그룹 지주사인 포스코홀딩스는 서울 강남구에서 포스코가 빌려 사용하고 있는 사무실 보증 사이트를 기존 보증금 168억6400만 원, 연간보증 사이트 202억3700만 원에서 보증금 332억6000만 원, 연간보증 사이트 251억7900만 원으로 인상했다고 지난 9월 공시했다. 보증금이 2배 가까이 뛴 건 임대면적이 추가돼서다.

서울권 밖에서도 이 같은 현상은 목격된다. 삼성생명은 삼성생명공익재단이 쓰고 있는 경기 용인 기흥구 소재 건물 임대료를 기존 보증금 1343억6200만 원, 연간임대료 65억4100만 원에서 보증금 1433억2800만 원, 연간임대료 69억7800만 원으로 올렸다고 지난 5월 공시한 바 있다. [보증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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