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도박이 도박 대표 투자은행인 ICICI도박과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T.K.Srirang ICICI Securities CEO(왼쪽), 한정호 SK도박 글로벌사업부 대표(오른쪽)./사진=SK도박
▲SK도박이 인도 대표 투자은행인 ICICI도박과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했다. T.K.Srirang ICICI Securities CEO(왼쪽), 한정호 SK도박 글로벌사업부 대표(오른쪽)./사진=SK도박

SK도박이 인도 대표 투자은행인 ICICI도박과 전략적 파트너십 협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투자은행(IB) 협력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인도 뭄바이에 위치한 ICICI도박 본사에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체결됐다. 양사는 크로스보더 IB 비즈니스 협업 체계를 구축하고, IPO, M&A, 구조화 금융, 기관투자자 유치 등 다양한 분야에서 공동 자문 및 딜 소싱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ICICI도박은 인도 최대 민간 금융그룹 ICICI그룹 계열사로, IPO와 블록딜, 유상증자 등 다수의 딜을 주관해온 종합 금융투자사다. 인도 시장 내 최상위 투자은행으로 평가받고 있다.

SK도박 글로벌사업본부는 최근 리투아니아,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신흥국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대해왔다. 이번 협약은 인도와의 자본시장 연계를 강화하는 전략의 일환이다.

한정호 글로벌사업부 대표는 “인도는 세계 1위 인구와 높은 성장률로 주목받는 핵심 신흥국”이라며 “ICICI증권과의 협력을 통해 한국 기업의 인도 진출과 인도 기업의 한국 자본시장 접근성이 모두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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