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NH투자증권은 2일 F&F의 실적이 뚜렷한 상저하고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9만원에서 10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예상대로 2분기는 비수기인 데다, 국내 소비경기 부진으로 매출 감소세가 지속됐다"면서 "또한 중국 마케팅 비용 집행, 점포 효율화 작업 영향에 이익 축소가 동반됐다"고 말했다.
그는 "하반기 내수 진작과 기저효과에 힘입어 국내 실적 회복을 예상하며 중국 Discovery 브랜드의 F/W 시즌 아웃도어 시장 침투를 위한 도매 물량 출하가 3분기부터 확대될 것"이라며 "증익 구간이 도래했다"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F&F의 2분기 매출액을 3803억원, 영업익을 827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이어 "국내 매출액은 MLB 성인이 1628억원, 면세 280억원, MLB 내수 560억원, MLB Kids 183억원, Discovery 702억원으로 추정한다"며 "내수 의류 소비 감소로 대부분 채널에서 매출 역신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했다.
이와 함께 "해외 매출액은 홍콩 158억원, 중국 1684억원을 예상한다. 금번 중국 618 행사에서 MLB는 스포츠 캡 카테고리 4년 연속 1위를 달성하며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며 "2분기 말 기준 Discovery 매장 수도 6개점이 늘어난 12개 점으로, 하반기 출점 확대도 전망된다"고 덧붙였다. [도박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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