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보증권은 2일 코스메카코리아가 실적 바닥을 통과 중이라고 봤다. 기업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8만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권우정 교보증권 연구원은 코스메카코리아의 2분기 연결 매출액, 영업이익이 각각 1조4000억원, 167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미국 법인이 주요 고객사 재고소진 마무리에 따른 주문 물량 증가로 매출이 전분기보다 20%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권 연구원은 "코스메카코리아는 최근 1년간 K뷰티 수출 호조에도 대형 ODM사의 증설에 따른 공격적인 경쟁으로 매출 성장률이 다소 둔화된 점이 아쉬웠다"며 "다만 최근 인디브랜드 매출이 빠르게 회복 중인 만큼 실적 바닥을 통과했다고 판단한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법인도 실적 부진의 주요인이었던 1위 고객사의 재고 소진이 마무리되며 올해 다시 순항하는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해당 고객사는 오프라인 채널 입점을 진행하고 있으며, ULTA 채널에서도 브랜드 입지를 견고하게 유지 중"이라고 파악했다.
그러면서 "현 주가는 12개월 선행 주가비율 12배"라며 "최근 화장품 업종의 전반적인 리레이팅 흐름을 감안하면 업종 내에서 밸류에이션 매력은 높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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