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인터내셔날은 26일, 서울 강남구 갤러리아백화점 EAST 3층에 꾸레쥬 단독 매장을 신규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번 매장은 2023년 브랜드 국내 론칭 이후 4번째 매장으로, 프랑스를 포함해 전 세계 11개 매장 중 4곳이 한국에 위치해 있다. 꾸레쥬는 한국을 아시아 전략 거점으로 삼고 매장을 지속 확대 중이다.

꾸레쥬는 1961년 프랑스 파리에서 디자이너 앙드레 꾸레쥬가 설립한 브랜드로, 미니멀하면서도 세련된 디자인으로 젊은 소비층 사이에서 빠르게 주목받고 있다. 현재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니콜라스 디 펠리체(Nicolas Di Felice)의 지휘 아래 현대적 감각을 더한 컬렉션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매장은 파리 플래그십 스토어에서 영감을 받은 구조로, 브랜드 상징 색상인 화이트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절제된 구조와 단순한 인테리어를 통해 꾸레쥬의 디자인 철학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매장에서는 2025년 봄·여름 시즌을 포함해 가을·겨울 일부 신제품까지 함께 선보인다. 대표 제품인 ‘홀리 백(Holy bag)’을 비롯해 의류, 슈즈, 액세서리 등 전 제품군이 입점돼 있다. 홀리 백은 브랜드 고유의 곡선형 실루엣과 절제된 로고 디테일로 인기를 얻고 있으며, 홀리데이 백, 카메라 백 등 다양한 파생 라인도 함께 전개된다.

신세계인터내셔날 꾸레쥬 관계자는 “이번 매장은 브랜드 유산과 현대적 디자인을 조화롭게 담아낸 공간”이라며 “앞으로도 브랜드 정체성을 강화하며 국내 핵심 소비자와의 접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도박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