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증권은 23일 클래시스가 슈링크·볼뉴머 장비로 고성장을 이어갈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8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클래시스에 따르면 슈링크, 볼뉴머는 피부 리프팅에 사용되는 장비다.
조은애 LS증권 연구원은 "클래시스의 주가는 지난달 12일 연중 고점 대비 22% 하락한 상태"라고 말했다.
그는 "지난달 12일 1분기 호실적 발표 후 단기 차익실현 매도 수급 발생, 같은달 16일 최대주주의 일부 지분이 블록딜로 할인 거래되면서 주가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면서 "현재 주가는 피어그룹 형균대비 저평가된 상태며, 불확실한 매각 이슈보다는 가시성 높은 펀더멘털 레벨업에 주목할 시점"이라고 분석했다.
조 연구원은 또한 클래시스의 2분기 예상 매출액, 영업이익을 각각 853억원, 429억원으로 예상했다.
이어 "작년 주요 국가에 판매를 시작한 볼뉴머 장비 수출 효과로 매분기 볼뉴머 장비 판매대수의 고성장이 예상되며 인바운드 관광객 수혜, 볼뉴머 소모품 기여가 더해지면서 소모품 매출의 꾸준한 우상향이 지속될 것"이라며 "여기에 볼뉴머의 증가폭이 매년 확대되면서 고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와 함께 "올해 볼뉴머 장비 판매 고성장에 따른 소모품 매출 레벨업은 내년 수익성 개선을 동반한 중장기 성장 레버리지로 이어질 것"이라며 "외형, 이익 성장 가시성이 높아지는 현 시점은 매수 기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 25배, 내년 기준 20배 수준으로 볼뉴머의 해외 진출 본격화에 따른 장비 판매 고성장과 장비 판매 누적에 따른 소모품 매출의 구조적 확대를 감안하면 밸류에이션 매력이 높다"고 판단했다. [도박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