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거래일간 배팅 사이트 종가 변동 추이. 자료=한국거래소
▲최근 5거래일간 아모레퍼시픽 종가 변동 추이. 자료=한국거래소

NH투자증권은 아모페퍼시픽의 중국 실적이 회복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그러면서 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15만5000원에서 17만5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정지윤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올려 잡은 이유와 관련해 "12개월 선행 주당순이익에 타겟 주가수익비율 27배를 적용했다"면서 "중국 실적 회복과 R&D가 결집된 더마·바디/헤어케어로의 뷰티 영역 확장을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2분기부터 중국, 면세점 매출이 성장 전환하며 대중국 채널 실적 회복 가시성이 높아질 것"이라며 "중국 내 소비 회복과 양국 관계 개선 기류 또한 투자심리에 긍정적으로 작용하겠다"고 말했다.

또 "미국과 유럽은 하반기 에스트라와 코스알엑스 중심의 더마 스킨케어 브랜드의 SKU 확대, 서구권 침투를 가속화될 전망"이라며 "지역과 브랜드 포트폴리오 다변화에 대한 재평가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정 연구원은 그러면서 아모레퍼시픽이 2분기 매출액 1조160억원, 영업이익 758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구체적으로 "국내 매출액, 영업익은 각각 5470억원, 365억원을 전망한다"며 "화장품 매출액은 4505억원, 영업이익은 360억원"이라고 예상했다.

또한 "본업 채널별 매출 성장률은 면세 10%, 이커머스 7%, MBS 15%로 추정한다"면서 "전사 채널 재정비로 연중 전년 대비 국내 수익성 개선은 지속될 것"이라고 봤다.

아울러 "아모레퍼시픽은 해외에서 매출액, 영업익 각각 4571억원, 473억원을 기록하겠다"면서 "본업 지역별 매출 성장률은 중국 21%, 북미 14%, EMEA 42%로 추정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중국은 사업구조 재편과 기저효과에 힘입어 매출 성장, 흑자 기조를 유지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외에도 정 연구원은 아모레퍼시픽의 자회사 코스알엑스의 2분기 실적에 대해선 "매출액 1168억원, 영업이익 321억원으로 예상한다"며 "하반기 신제품 론칭, ULTA를 비롯한 주요 유통망 안정화로 실적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봤다. [뉴스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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