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3만5000원

▲최근 5거래일간 KB토토 배팅 사이트 종가 변동 추이. 자료=한국거래소
▲최근 5거래일간 KB금융 종가 변동 추이. 자료=한국거래소

하나증권은 19일 KB금융이 하반기 자사주 매입·소각을 실시할 경우 올해 예상 총주주환원율은 50%를 넘을 것이라고 봤다. 이와 함게 KB금융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13만5000원으로 유지했다.

최정욱 하나증권 연구원은 "시장의 관심은 온통 KB금융의 CET1 비율에 쏠려 있다"며 "이는 KB금융의 밸류업 프래임워크가 2분기말 CET1 비율이 13.5%를 상회한다면 초과자본을 모두 추가 주주환원의 재원으로 활용하도록 돼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KB금융의 2분기 CET1 비율은 환율 하락 영향을 배제해도 13.7% 상회하고 포함 시 13.8%를 상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이는 약 1조6500억원의 순익 효과, 2분기 자사주 매입 3124억원, 현금배당 지급 3350억원 등을 감안한 수치"라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KB금융의 환율 하락당 CET1 비율 상승 민감도는 약 0.02%포인트 내외로 100원이 하락한다면 약 0.20%포인트 상승 요인이 발생하며 보수적으로도 0.10%포인트 내외로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최 연구원은 또 "그렇다면 환율 영향을 제외하더라도 하반기 중 약 7000억원의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이 가능해지며 환율 영향까지 감안한다면 1조원이 넘는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도 기대 가능하다"고 전망했다. 그러면서 "하반기 중 7000억원의 추가 자사주 매입·소각을 실시한다면 올해 예상 총주주환원율은 51.5%가 될 것"이라며 "1조원의 매입·소각 가정 시엔 총주주환원율이 57% 수준에 육박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최 연구원은 KB금융이 2분기 약 1조6500억원의 순익을 거둘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는 시장 기대치를 웃도는 수준인데, 최 연구원은 이유에 대해선 "2분기 은행 원화대출이 약 1.8% 성장해 1분기보다 성장률이 높고 순이자마진도 0.01%포인트 하락에 그치면서 순이자이익이 2.4% 늘 것"이라고 관측했다.

아울러 "환율이 크게 하락하면서 비화폐성 외화환산익이 발생하고 시중금리 하락 등으로 비이자이익도 선방할 것"이라며 "KB금융은 판관비도 큰 이슈가 없는데다, 2분기 그룹 대손비용은 약 4700억원으로 전분기의 추가 충당금 부담이 사라지면서 상당폭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토토 배팅 사이트]

저작권자 © 토토 배팅 사이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