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6만원

▲최근 5거래일간 도박 게임 종가 변동 추이. 자료=한국거래소
▲최근 5거래일간 SK 종가 변동 추이. 자료=한국거래소

유안타증권은 18일 SK가 하반기 구조조정을 통한 리밸런싱 효과로 재무구조 개선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기업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26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승웅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구체적으로 "SK는 1분기 SK스페셜티 매각에 따른 2조6000억원의 처분이익이 인식되며 별도 순차입금은 8조1000억원으로 감소했다"면서 "지난달 13일에는 SK트리켐, SK레조낙, SK머티리얼즈제이엔씨, SK머티리얼즈퍼포먼스를 SK에코플랜트에 현물출자·포괄적 주식교환 방식으로 이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또한 "C&C도 판교DC를 SK브로드밴드에 5068억원에 매각하기로 결정했으며, 이 거래는 이달 30일까지 완료될 예정"이라며 "더불어 SK실트론에 대한 매각 작업도 병행되고 있어 하반기까지 사업·포트폴리오 조정에 따른 재무구조 개선이 이어질 것"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지주사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감이 당분간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했다.

SK가 지난해 공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에 따르면 그룹은 포트폴리오 리밸런싱, 운영 개선으로 2024~2026년 자기자본이익률 8%, AI 등 신사업 수익화로 2027년 이후 자기자본이익률 10%를 목표로 잡았다. 또한 △2024~2026년 최소 주당배당금 5000원 △시가총액의 1~2% 규모 자사주 매입·소각, 추가 배당을 제시했다.

이와 함께 "최근 상법개정, 자사주 의무소각, 배당소득 분리과세 등 제도적 환경 변화에 따른 지주사 디스카운트 해소 기대감이 확대되고 있다"며 "이러한 기대감이 당분간 주가 상승을 견인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도박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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