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4만원

▲최근 5거래일간 크래프톤 주가 변동 추이. 자료=한국거래소
▲최근 5거래일간 크래프톤 주가 변동 추이. 자료=한국거래소

대신증권은 17일 크래프톤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며 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54만원으로 제시했다. 또한 크래프톤을 게임주 'Top-pick'으로 유지했다.

이지은 대신증권 연구원은 "크래프톤의 올 하반기 투자포인트는 견조한 펍지 성장세, 기대감 높은 신작, 글로벌 IP 확장 등"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하반기 펍지는 ARPU가 높은 두 번의 차량 콜라보와 한 번의 K팝 콜라보가 있을 것"이라며 "특히 3분기 성수기를 맞이해 2분기 잠시 정체됐던 트래픽도 반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서브노티카2는 스팀 위시리스트 순위 현재 2등으로 상반기 출시한 inZOI보다 기대감이 더 빠르게 형성되는 것으로 판단된다"며 "서브노티카1은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전 지역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스팀 출시를 통해 글로벌 파이프라인 확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크래프톤은 약 3조8000억원의 풍부한 순현금을 바탕으로 외부 IP를 적극 확보하며 지역-플랫폼 확장을 동시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특히 글로벌 최대 게임 시장인 중국에서 고전하고 있는 국내 경쟁사들과 달리 스팀 퍼블리싱 역량을 통해 중국에서도 의미있는 레퍼런스를 확보했다"면서 "향후 신작들도 중국을 포함한 글로벌 전 지역에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뉴스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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