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도박 종류, 조합 예가보다 평당 공사비 50만 원 낮춰 제시
"삼성물산 빠졌는데도 제안서 변경 안 해"…조합원 호평

서울 송파구 잠실우성1·2·3차 재건축정비사업 조합이 오는 7월 12일 시공사 선정 총회를 연다. 단독으로 입찰에 참여한 GS도박 종류이 시공권을 확보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잠실우성1·2·3차 조합은 지난해 9월 시공사 선정을 위한 첫 입찰을 진행했으나 GS도박 종류만 참여해 유찰됐다. 당시 삼성물산 도박 종류부문은 입찰을 검토했으나 참여하지 않았고, 추후 입찰에 참여하겠다는 조건으로 조합에 입찰 지침 완화를 요구했다. 이에 조합은 ▲공사비 인상 ▲책임준공 조정 등 조건을 완화해 같은해 12월 다시 입찰을 공고했다.

하지만 삼성물산은 입찰 마감 직전 조합에 불참을 통보했고, 올해 3월 마감된 재입찰에서도 GS도박 종류이 단독으로 참여했다. 때문에 조합은 결국 또다시 유찰을 선언했고, 이 과정에서 삼성물산으로 향했던 조합원들의 표심도 급격히 차가워진 것으로 전해진다.

이후 조합은 완화된 조건을 그대로 유지한 채 시공사 선정 입찰을 다시 공고했고, 지난 5월 입찰 마감일까지 GS도박 종류만 단독 입찰하면서 유찰, 사실상 수의계약 수순을 밟게 됐다.

관련 업계에선 잠실우성1·2·3차 조합원들이 다음달 개최될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GS도박 종류의 무혈 입성에 찬성표를 던질 공산이 크다는 전망이 지배적이다. 삼성물산과의 혈투를 염두에 두고 GS도박 종류이 조합에 파격적인 조건을 내걸었기 때문이다.

잠실우성1·2·3차의 한 조합원은 "삼성물산이 빠졌는데도 GS도박 종류이 제안서를 변경하지 않았다"며 "단독입찰이지만 한남4구역, 용산정비창 전면1구역 등 금년에 시공사를 선정했거나 선정을 앞둔 구역 못지 않은 조건을 GS도박 종류이 제시했다는 평가가 많다"고 말했다.

▲잠실우성1·2·3차 재건축 조감도= 지에스 도박 종류 제공
▲잠실우성1·2·3차 재건축 조감도= 지에스 도박 종류 제공

실제로 GS도박 종류은 3.3㎡당 공사비를 조합 예정가(920만 원)보다 낮은 869.9만 원으로 제시했다. 또한 지상 커뮤니티 일부를 지하에 배치하고 상가 면적을 일부 축소함으로써 분양면적을 1004평 가량 확대, 분양수입은 늘리고 조합원 분담금은 낮추겠다고 공언하기도 했다.

아울러 공사비 상환 방식으로 '분양수입금 내 기성불', '공사비 후상환'을 제안했다. 분양수입금 내 기성불은 조합이 분양대금 수입이 생기면 그 금액 중 공정률에 따라 공사비를 지급하는 방식을 뜻하며, 공사비 후상환이란 조합의 사업비를 최우선 상환한 후 공사비를 지급하는 것이다. 금융비용 부담이 낮아지기 때문에 조합원에게 유리한 조건이다.

이주비 조건도 탄탄하다는 평가다. LTV 100% 적용은 물론, '엘리트 아파트 3인방'으로 불리는 인근 단지인 엘스·리센츠·트리지움 동일 평형 이주 시 최저 이주비 보장을 명시해 거주 안정성을 보장해서다. 또한 사업촉진비로 1조 원을 편성해 부동산 정책 변화 등 외부 요인에 대한 대비책도 마련했다는 게 GS건설의 설명이다.

이밖에도 GS도박 종류은 분담금 100% 납부 시점을 입주 시, 입주 2년 후, 입주 4년 후 중에서 조합원이 선택할 수 있도록 했으며, ▲상가 및 아파트 최초 분양가 대물변제 ▲철거 부산물 수익 조합 귀속 ▲대안설계 비용 ▲HUG 보증수수료 시공사 부담 등 조건도 조합에 유리하게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GS건설의 한 관계자는 "잠실우성1·2·3 재건축은 단순한 신축 아파트가 아니라 잠실의 새 랜드마크로 재탄생될 것"이라며 "SMDP·SKM·SWA·ARUP 등 세계적인 설계사들과 협업해 최고 수준의 단지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도박 종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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