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SPC 컴플라이언스 도박 사이트가 발족식을 갖고 첫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가운데) 김지형 도박 사이트장./사진=SPC
▲지난 16일, 서울 양재동 SPC1945 사옥에서 SPC 컴플라이언스 도박 사이트가 발족식을 갖고 첫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가운데) 김지형 위원장./사진=SPC

SPC그룹이 윤리·준법 경영 강화를 위한 독립 감시기구 ‘SPC 컴플라이언스 도박 사이트’를 공식 출범했다고 19일 밝혔다. 위원장은 김지형 전 대법관이 맡는다.

이번 도박 사이트 출범은 국제 기준에 부합하는 준법 체계 확립을 목표로 진행됐다. SPC그룹은 지난해 말부터 미국 법무부의 ‘기업 컴플라이언스 프로그램 평가지침(ECCP)’을 참고해 체계 진단을 진행했고, 지난 4월 ‘준법경영 선포식’을 통해 관련 방침을 공표한 바 있다.

도박 사이트는 윤리·준법 관련 정책 심의와 의결을 수행하며, 외부위원 3인과 내부위원 1인으로 구성됐다. 독립성과 전문성을 보완하기 위해 별도 사무국도 설치됐다.

위원장을 맡은 김지형 변호사는 대법관 출신으로, 구의역 사고, 김용균 사망 사고 등 사회적 재난에 대한 진상조사와 조정 업무를 수행해온 인물이다. 삼성전자 준법감시위원장 등을 역임했으며 현재는 법무법인 지평 고문변호사로 활동 중이다.

외부위원으로는 노동·환경·인권 분야에서 활동해 온 여연심 변호사, 공정경제 전문가인 이정희 중앙대 교수, 소비자정책 전문가 문은숙 ISO 소비자정책도박 사이트 의장이 위촉됐다. 내부위원은 파리크라상 경재형 대표가 맡았다.

위원회는 지난 16일 첫 회의를 열고 최근 SPC삼립에서 발생한 사망사고에 대해 우려를 표했다. 이와 관련해 사업장 내 안전사고의 심층 원인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을 SPC그룹에 권고했다. 특히 위원회가 선임한 외부 전문가 조사단이 직접 제빵 공정의 위험 요인을 정밀 진단하고 후속 대책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한 산업안전과 노사 이슈 대응을 위한 ‘노동소위원회’도 설치된다.

김지형 위원장은 “준법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높은 기업일수록 탄탄한 컴플라이언스 체계가 필요하다”며, “SPC그룹이 시민사회와의 신뢰를 바탕으로 준법 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도박 사이트가 실질적 도움을 줄 것”이라고 전했다.

SPC 관계자는 “준법 정신을 기업 핵심 가치로 삼고 고객의 신뢰를 회복해 나가겠다”며, “위원회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도박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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