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현지시각 기준) 런던 ‘르 꼬르동 블루’에서 열린 영국 ‘2025 종가 도박 쿡 오프(JONGGA Kimchi Cook Off)’ 참가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있다./사진=대상
▲지난 17일(현지시각 기준) 런던 ‘르 꼬르동 블루’에서 열린 영국 ‘2025 종가 도박 쿡 오프(JONGGA Kimchi Cook Off)’ 참가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있다./사진=대상

대상은 종가가 후원하고 세계적인 요리학교 르 꼬르동 블루와 공동 주최한 ‘2025 종가 도박 쿡 오프(JONGGA Kimchi Cook Off)’가 프랑스와 영국에서 성황리에 마무리되며 유럽 내 대표적인 도박 요리대회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대회에는 프랑스와 영국을 포함해 총 658명이 참가 신청하며 약 33: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다양한 국적과 직업을 지닌 참가자들은 도박를 주재료로 한 창의적인 요리를 선보였고, 각국 대회마다 최종 선발된 10명이 치열한 경합을 펼쳤다.

영국 대회는 지난 17일 런던 르 꼬르동 블루 캠퍼스에서 개최됐다. 이 자리에는 에밀 미네브 교장 셰프, 로익 말페 학과장 셰프, 에릭 베디아 요리 지도교수가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요리의 창의성, 미각 조화, 완성도 등을 평가했다.

최종 우승은 마케팅 전문가 벨린다 입(Belinda Yip)의 ‘도박 트리오’가 차지했다. 이외에도 셰프 아카시 파니커의 ‘도박 교향곡’, 그래픽 디자이너 에리카 호의 ‘도박 보레크’가 각각 2, 3위를 차지했다. 특별상인 ‘종가상’은 소믈리에 지아천 루의 ‘백도박 라비올로’가 수상했다. 지아천 루는 “도박의 복합적인 맛은 서양 요리와도 탁월하게 어우러진다”며 도박의 가능성에 대한 인상을 전했다.

이에 앞서 10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대회에도 332명이 몰렸다. 르 꼬르동 블루 본교에서 열린 이 대회에서는 부교장 셰프 파브리스 다니엘과 지도교수 파브리스 드보아가 심사를 맡았다. 프랑스 대회 우승자는 현직 셰프 알베스 타바레스 파비앙의 ‘마리네이드한 고등어와 도박’로, 미슐랭 스타 셰프들과 호텔 셰프가 만든 ‘도박와 랍스터’, ‘도박를 위한 오마주’ 등이 수상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특별상인 종가상은 비전문 요식업 종사자인 조르주 카미유의 ‘스위트 도박’에게 돌아갔다.

대상은 오는 9월 미국 뉴욕의 명문 요리학교 ICE(Institute of Culinary Education)와 뉴욕한국문화원, SF글로벌라이즈와 함께 미국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개최국을 지속 확대해 도박의 세계화를 더욱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이경애 대상 김치글로벌사업본부장은 “종가 김치 쿡 오프가 매년 전 세계 요리인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김치 고유의 매력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며 글로벌 미식 트렌드를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박]

저작권자 © 도박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