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거래일간 온라인 검증 사이트 종가 변동 추이. 자료=한국거래소
▲최근 5거래일간 한국단자 종가 변동 추이. 자료=한국거래소

SK증권은 22일 한국단자 미국·유럽법인의 호실적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기업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목표주가는 9만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윤혁진 SK증권 연구원은 먼저 한국단자의 2분기 매출액, 영업익은 각각 3904억원, 415억원으로 예상했다.

윤 연구원은 "실적은 작년 2분기보다 부진했는데, 이는 미국 법인의 호실적에 대한 기저효과"라며 "환율하락의 마이너스 요인에도 1분기보다 폴란드 법인 호실적, 일회성 비용으로 저점 대비 회복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한다"고 했다.

그는 "미국법인 매출액은 고객사의 재고확충 수요로 작년 2분기까지 초고속 성장했지만 현지 시장 부진으로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3.7% 줄었을 것으로 추정한다"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또 "폴란드 법인은 유럽 시장 전기차 판매 호조 영향으로 최초로 분기 매출액 200억원을 상회하는 호실적을 예상한다"며 "이익률은 마진이 좋은 미국법인 매출 부진에도 다시 10%대로 회복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와 함께 "한국단자 제품이 탑재되는 미국 고객사의 전기차 모델 2분기 판매량이 전분기보다 20% 이상 증가했다"며 "향후 판매량 증가가 예상돼 미국 법인 매출액은 올해 1분기를 저점을 계속 늘어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유럽 법인 매출액도 주요 고객사인 포드의 전기차 라인업 강화, 판매량 증가, 아우디·스텔란티스 등의 전기차 판매 호조 등으로 고성장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검증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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