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배팅 사이트 이용수기 공모전 시상식 대상 모습./사진=배팅 사이트위원회
▲2025년 신용회복 이용수기 공모전 시상식 대상 모습./사진=신용회복위원회

신용회복위원회는 지난 2일 ‘2025 신용회복 이용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대상 1편을 포함한 총 10편의 수상작을 발표했다고 3일 밝혔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이번 공모전은 ‘새로운 시작, 희망을 쓰다’를 주제로 신용회복제도를 통해 경제적 재기를 이룬 이용자들의 실제 이야기를 공모했다. 신복위는 극작가, 교수 등 전문가 6인의 심사를 거쳐 △대상 1편 △최우수상 2편 △우수상 3편 △장려상 4편을 선정했다.

대상작 ‘아득해진, 너무나 아득해진’은 군 전역 후 코로나19 여파로 노숙 생활까지 겪은 청년이 신복위의 채무조정제도와 신용복지컨설팅을 통해 대기업에 정직원으로 입사하며 재기에 성공한 사례를 다뤘다. 수상자는 “이제는 월급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며 산다”며 “절망에 빠진 누군가에게 희망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최우수상에는 ‘기회는 고난을 통해서 온다’와 ‘빚의 무게를 내려놓고, 다시 꿈꾸는 나’가 선정됐다. 사업 실패, 생활비 부담, 학자금 대출 등 현실적인 위기를 극복하고 신용회복에 성공한 사연들이 공감을 얻었다.

심사를 맡은 백석예술대학교 김용란 교수는 “수기마다 인생의 무게가 고스란히 느껴졌다”며 “오히려 심사 과정에서 내가 위로를 받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복위는 수상작을 바탕으로 수기집,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해 채무조정제도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이재연 신복위 위원장은 “수기 한 편, 한 편에는 단순한 재기를 넘어 삶의 전환점이 담겨 있었다”며 “앞으로도 금융소외 없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제도적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배팅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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