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트진로가 영국 최대 미식 축제 ‘테이스트 오브 런던(Taste of London) 2025’에 참가해 현지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며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테이스트 오브 런던’은 매년 6월 런던 리젠트 파크에서 개최되는 영국 최대 규모 푸드 페스티벌로, 올해는 5만여 명 이상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하이트진로는 이번 행사 기간 단독 부스인 ‘진로 디스커버리 바(JINRO Discovery Bar)’를 운영하며 참이슬과 과일리큐르를 활용한 시음 체험을 제공하고, 세계적 바텐더와 아티스트 협업 마케팅으로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기간 약 1만여 명이 부스를 찾았으며, 진로는 ‘가장 주목받은 신규 부스(Best Newcomer)’ 중 하나로 선정돼 현지에서 ‘새로운 음료 트렌드’로 주목받았다. 현장에서는 타투 부착, 경품 이벤트, 한정판 티셔츠 판매 등이 진행되며 현장 구매로 연결되는 마케팅 효과도 거뒀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전무는 “유럽은 차별화된 소비자 체험과 접점 마케팅이 중요하다”며 “현지 유통망 확대와 병행해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쳐 진로의 유럽 대중화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로는 영국 대표 유통채널 세인스버리 입점 매장 수가 2023년 11월 88개에서 2025년 6월 618개로 7배 이상 늘어 유통망 확대도 빠르게 진행 중이다. [뉴스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