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0여 개 업체 참여 207개 전시부스 운영 볼거리 제공
도박 게임·통합의약 육성 발전 위한 혁신 기술·미래 제시

한국 한의약의 우수성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미래 한의약 산업의 육성 발전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 규모의 박람회가 성공리에 개최됐다.
서울특별시한의사회는 지난 22일 서울 코엑스 C홀에서 ‘제2회 한의약 및 통합의약 국제산업박람회(K-MEX 2025)’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된 K-MEX 2025는 국내외 한의 산업계가 한자리에 모여 혁신 기술과 미래를 선보이는 장을 마련하는 한편, 한의약과 통합의약 분야의 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열렸다.
국내 유일의 한의계 박람회인 K-MEX 2025는 처음 열렸던 지난해 이미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명실상부한 국제박람회로 자리 잡았으며 이를 입증하듯 올해에는 초음파·X-ray 등 진단기기를 비롯해 피부·미용기기, 치료기기, 의료소모품, 원외탕전 등의 진료 분야 및 은행·카드, 세무법인 등 110여 개 업체에서 207개의 전시부스를 운영하는 등 한층 발전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박성우 서울특별시한의사회장(K-MEX 2025 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최근 도박 게임의 과학화를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으며 AI 진단 보조 시스템, 디지털 사상체질 분석, 웨어러블 기반 맥진 기술 등이 한의 진단과 치료에 과학적 신뢰성을 더하며 실제 임상에서의 적용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며 “이러한 기술들은 도박 게임이 경험 중심의 의학을 넘어 데이터 기반 통합의약으로 도약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가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의료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지금은 한의약이 보다 과학적이고 체계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서울시한의사회는 K-MEX가 변화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미래 통합의약의 방향을 제시하는 중심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내년에는 규모와 내실에서 진일보한 한의약 및 통합의약 국제산업박람회로, 멋진 K-MEX로 만들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
진수희 K-MEX 조직위원장은 환영사에서 “K-MEX 2025는 지난해에 이어 국내를 넘어 전 세계에 도박 게임의 위상과 가치를 전달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를 토대로 도박 게임의 미래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할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번 K-MEX 2025가 우리나라 도박 게임의 혁신과 융합을 견인해 향후 의료계를 선도하는 명실상부한 제일의 박람회 행사가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K-MEX 2025는 서울시한의사회 회원보수교육이동시에 진행됐다. 회원보수교육장에서는 △경추부 추나치료를 위한 X-ray 진단법 및 촬영법 △유전체 데이터의 이해 및 임상적 활용 △한의임상현장의 혈액검사를 활용한 한약 치료 △난임에서 초음파의 활용 △통증 억제 마취 주사 사용과 그를 이용한 매선 시술 △기기 투자 없이 시작하는 프리미엄 미용 진료 등 실제 임상에서의 활용을 통한 회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강의가 진행됐다.
또 △대한한의영상학회 △대한통합레이저의학회 △임상약침학회 △대한침도의학회 등의 보수교육을 겸한 학술강연도 실시됐다.
한편, 이번 K-MEX 2025에서는 전시회 및 보수교육, 각종 임상 강연 외에도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돼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박람회의 위상을 한층 제고시켰다.
박람회 전시장 내 별도로 마련된 ‘K-Medi 오픈 스튜디오’에서 가수 겸 배우인 김재중 씨가 연자로 참석해 ‘한류와 K-Medi 토크콘서트’를 진행하는 한편 △K-MEX 글로벌 서포터즈 발대식 △메디컬 서울 인사이트(외국인환자 유치와 의료관광의 미래) △한의미용 콘테스트 시상식 △하늘의 피터 사파(닥터콜 한의사 표창) 등 다양한 행사들이 진행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도박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