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트진로가 태국 최대 해변 음악 축제 ‘새멧 인 러브 뮤직 페스티벌 2025(Samed in Love Music Festival 2025)’에 공식 후원사로 참여하며 현지 시장 공략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지난 7일 태국 코사멧(Koh Samet) 섬에서 열린 이번 페스티벌은 EDM, 팝, 밴드 등 다양한 장르의 아티스트가 참여하며 약 9000여 명의 관객이 운집한 대형 문화 행사다. 하이트진로는 현지 MZ 세대가 주도하는 대표 여름 축제에 참여함으로써 브랜드 인지도를 강화하고, 소비자와의 직접 소통을 확대했다.

하이트진로는 행사장 내 부스를 통해 신제품 ‘레몬에이슬’ 시음존, 두꺼비 캐릭터 포토존, SNS 인증 이벤트 등 다양한 브랜드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특히 ‘진로바(JINRO BAR)’ 콘셉트로 구성된 총 3개의 주류 판매 부스를 통해 일반 소주, 과일리큐르 6종, 테라 맥주를 선보이며 축제 분위기와 어우러지는 브랜드 경험을 제공했다.

이번 페스티벌은 온·오프라인을 아우르는 통합 마케팅 활동을 통해 현지 젊은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넓히고, 진로의 대중화를 가속화하는 계기로 작용했다. 하이트진로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태국 소주 수출량은 전년 동기 대비 70% 이상 증가하며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하이트진로 해외사업본부 황정호 전무는 “태국 MZ 세대와의 접점을 확대하기 위해 문화 콘텐츠 중심의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체험 중심의 글로벌 브랜드 활동을 통해 소주 대표 브랜드로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박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