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증 사이트 피크모드 모델 착용·제품 이미지./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어그 피크모드 모델 착용·제품 이미지./사진=신세계인터내셔날

신세계인터내셔날은 글로벌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어그(UGG)가 여성 중심 브랜드라는 인식을 깨고 남성 소비자들에게도 확고한 인기를 얻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신세계인터내셔날이 수입·판매하는 어그는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남성 카테고리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99% 증가하며 약 4배의 성장세를 기록했다. 특히 남성용 샌들 매출은 128% 증가하며 브랜드 전반의 실적을 견인했다.

어그는 지난해 겨울, 스타일과 편안함을 겸비한 남성용 부츠를 선보이며 2030세대의 호응을 얻었고, 올해 여름 시즌을 겨냥해 남성 샌들 라인업과 물량을 대폭 강화한 전략이 주효했다.

대표 제품인 ‘피크모드’ 샌들은 통기성 좋은 메쉬 소재와 초경량 EVA 밑창을 적용해 여름철에도 쾌적한 착용감을 제공한다. 방수 기능까지 더해져 장마철 및 야외 활동에도 적합하며, 블랙·베이지·카키 등 다양한 컬러와 여성용 사이즈도 함께 구성돼 커플 슈즈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또 다른 인기 제품인 ‘솔라노 슬라이드’는 프리미엄 누벅 가죽을 사용해 고급스러움과 편안함을 동시에 갖췄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도 “가볍고 편해 데일리 슈즈로 제격”이라는 긍정적인 후기가 이어지고 있다.

여성 라인 역시 견조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완판 행진을 이어갔던 여성용 샌들은 올해도 인기 몰이 중이며, 특히 이번 시즌 새롭게 출시된 ‘골든라이즈’는 11cm 플랫폼 굽에도 안정적인 착화감을 제공하고, 스트랩 탈부착으로 다양한 스타일 연출이 가능해 주목받고 있다. 해당 제품은 지난달 기준 판매율 60%를 돌파했으며, 현재 추가 물량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샌들과 어울리는 의류 제품들도 함께 주목받고 있다. 올해 어그 의류 매출은 전년 대비 58% 증가했으며, 어그 로고 티셔츠, 통기성 나일론 재킷, 카고 스커트는 물론, 오렌지·블루 등 화사한 색상의 골지 크롭탑과 팬츠가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신세계인터내셔날 어그 관계자는 “남성 부츠에 이어 샌들까지 남성 고객층의 반응이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며 “6월 무더위가 본격화됨에 따라 여름 성수기 매출 확대를 위한 다양한 마케팅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증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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