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보증 사이트 추천(오케이보증 사이트 추천)이 허리띠 졸라매기에 들어갔다. 지난해 실적 악화 속 자산건전성에도 경고등이 들어온 만큼, 비용 절감 작업에 착수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평직원들에게만 고통 분담을 요구하는 모양새여서 이 같은 행보가 지속될 경우 노사 갈등의 불씨가 될 여지가 있어 보인다.

4일 금융감독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OK보증 사이트 추천의 전체 임직원 수는 2022년 1119명에서 2023년 1049명으로 줄었다. 정규직 직원이 1044명에서 975명으로 감축됐으며 비정규직 직원도 61명에서 55명으로 감소했다. OK보증 사이트 추천 임직원 수가 1000명대 아래로 내려간 건 2021년 이후 2년 만이다. 같은 기간 점포(본점·지점·출장소) 수도 22곳에서 21곳으로 줄었다.

OK보증 사이트 추천의 임직원 수 감소 현상은 올해 들어서도 지속되고 있는 눈치다. 국민연금공단 자료를 살펴보면 2024년 1~2월 OK보증 사이트 추천에서 퇴사한 인원은 71명으로, 동기간 입사자(46명)보다 많다. 해당 자료상 현재(지난 2월 기준) OK보증 사이트 추천의 임직원 수는 990명으로 파악된다. 2022년 말 대비 130명 가량 인력이 감축된 것이다.

이 같은 흐름은 재무제표에서도 엿보인다. OK보증 사이트 추천은 지난해 재무제표상 판매비와관리비(판관비) 내 퇴직급여 항목으로 313억9000만 원을 반영했다. 이는 전년(78억1500만 원)보다 4배 이상 불어난 수준이다. 같은 기간 급여로 집행한 비용은 748억8400만 원에서 667억7700만 원으로 10.83% 감소했다.

OK보증 사이트 추천이 인건비 절감에 들어간 건 실적 부진 때문으로 풀이된다.

금감원 자료상 OK보증 사이트 추천은 2023년 영업이익 895억2500만 원, 당기순이익 744억1500만 원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영업익은 64.88%, 순익은 46.36% 각각 줄었다. 대손비용 증가로 영업이익이 위축된 상황에서 고금리 흐름 속 이자비용이 2022년 3035억300만 원에서 지난해 6001억1600만 원으로 2배 가까이 늘고, 불경기 가운데 부실 채권이 발생해 대출채권매매손실이 급증한 탓이다.

자산건전성도 흔들리고 있다. OK보증 사이트 추천의 연체율은 2022년 말 4.93%에서 2023년 말 6.86%로 1.93%p 악화됐다. 2022년 말 7.95%에서 2023년 2분기 6.97%까지 개선됐던 고정이하비율(전체 자산 중 연체기간 3개월 이상 고정이하 채권이 차지하는 비중)은 지난해 말 다시 7.43%로 상승했다.

부동산 PF(프로젝트 파이낸싱)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다는 점 역시 부담으로 다가온다.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OK저축은행의 부동산 PF 대출 연체액은 지난해 말 기준 997억 원, 연체율은 9.2%다. 이는 79개 저축은행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보증 사이트 추천 업황이 좋지 않은 만큼, OK보증 사이트 추천의 허리띠 졸라매기는 당분간 지속될 전망이다. 실제로 OK보증 사이트 추천과 업계 1위를 다투는 SBI보증 사이트 추천(에스비아이보증 사이트 추천)의 경우에도 임직원 수가 2022년 660명에서 2023년 628명으로 줄었다. 임원을 제외한 직원 수(정규직+비정규직)는 597명으로, 2021년 이후 2년 만에 500명대로 감소했다.

▲오케이 보증 사이트 추천이 인력 감축에 들어간 모양새다. 하지만 직원 수는 줄이면서도 임원 수는 되레 늘리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오케이 보증 사이트 추천 CI, 금감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 캡처=보증 사이트 추천
▲오케이 저축은행이 인력 감축에 들어간 모양새다. 하지만 직원 수는 줄이면서도 임원 수는 되레 늘리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오케이 저축은행 CI, 금감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 캡처=보증 사이트 추천

문제는 OK보증 사이트 추천이 인력 감축 작업을 진행하면서도 임원 숫자를오히려 늘렸다는 데에 있다. OK보증 사이트 추천의 임원 수는 2022년 14명에서 2023년 19명으로 증가했다. 이는 같은 기간 SBI보증 사이트 추천의 임원 증가율(29명→31명)보다 높은 수준이다. 평직원들 입장에선 경영진이 직원들에게만 실적 부진 책임을 돌리고 있다고 느낄 수 있는 대목으로 보인다.

이는 노사 분쟁의 뇌관으로 작용할 소지가 있어 보인다. 실제로 OK금융그룹(오케이금융그룹) 노사는최근 수년간 크고 작은 갈등을 빚었다. OK금융 노조(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 OK금융그룹 지부)는 2023년 국회 국정감사 시즌 당시 최윤 OK금융 회장을 국감 증인으로 소환해 달라고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요청한 바 있다. 2022년 사측이콜센터 직원들에게업무 중 핸드폰 사용 금지를 지시한 걸 갑질로 규정하고 국회에 민원을 제기한 것이다. 또한 지난해 3월엔 부당노동행위(단체교섭 해태)를 저질렀다고 주장하며정길호 OK저축은행 대표이사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에 고발하기도 했다. [보증 사이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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