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라이프가 올해 첫 신상품인 '신한 통합건강보장도박 사이트 원(ONE)' 판매에 이달 들어 집중하는 모양새다. 오는 4월 개정 경험생명표 적용으로 도박 사이트료가 올라가 고객 유인이 어려워지기 전에 적극적으로 영업활동을 펼치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1월 출시된 신한 통합건강보장도박 사이트 원은 진단비, 입원비, 수술비 등 개인이 원하는 보장에 맞춰 100여 개 특약을 설계할 수 있는 통합 건강도박 사이트 상품이다. 의무 특약을 최소화해 불필요한 특약 없이 자신에게 필요한 보장만 골라 '나만의 건강도박 사이트'을 조립 가능하다는 게 신한라이프의 설명이다.
해당 상품 출시 이유는 신한라이프를 비롯한 생보사들의 주된 먹거리였던 단기납 종신도박 사이트 판매에 금융당국이 제동을 걸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금융감독원은 불완전판매 우려가 큰 고환급률 단기납 종신도박 사이트에 대한 규제를 지난해 상반기부터 올해까지 지속적으로 강화하면서 사실상 해당 상품의 시장 퇴출을 예고한 바 있다.
여기에 대응해 신한라이프는 건강도박 사이트을 새로운 먹거리로 낙점하고 연초에 신한 통합건강보장도박 사이트 원을 선보인 것으로 추정된다.

문제는 제10회 경험생명표가 다음달부터 적용되면서 건강도박 사이트 가입 고객 수가 크게 줄어들 수 있다는 데에 있다. 제10회 경험생명표상 평균 기대 수명은 직전 생명표 대비 남성은 2.9세, 여성은 2.2세 증가했다. 늘어난 수명만큼 병이 나거나 수술 등 치료를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기에, 관련 업계에선 제10회 경험생명표가 도박 사이트 상품에 적용되면 건강도박 사이트료가 인상될 공산이 크다고 전망하고 있다. 도박 사이트사 입장에선 건강도박 사이트 영업환경이 악화되는 셈이다.
때문에 신한라이프는 최근 신한 통합건강보장도박 사이트 원 마케팅에 집중하고 있다. 일선 영업 현장에선 '오늘 가입하고 내일 진단받아도 보장되는 바로보장용 특약'(일반암 진단비 등)을 강조하는 전략을 내세워 고객 유치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상품은 면책 기간이 없어 도박 사이트 가입 후 하루만 지나도 질병 진단비를 7000만 원에서~2억 원까지 받을 수 있다.암 통원비는80만 원(암직접치료통원특약+암직접치료상급종합병원특약)이다.
GA(도박 사이트대리점) 등 도박 사이트설계사들을 대상으로 건강도박 사이트 상품 판매 확대를 주문하기도 했다. 신한라이프는 지난 1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신한 통합건강보장도박 사이트 원 가입을 유치한 설계사들에게 치킨과 콜라를 지급할 계획이다. 도박 사이트 가동 시 치킨 1마리, 주력 특약(암치료통합보장특약 또는 신수술특약) 설정 시 치킨 2마리를 증정하는 방식으로 운영되는 판촉 이벤트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삼성생명을 중심으로 생보사들의 건강보험 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오는 4월부터 건강보험료가 올라갈 수밖에 없기 때문에 3월이 민간 건강보험 판매 피크다. 신한라이프도 이 부분을 감안해 영업 조직에 당근을 주고 있는 것 같다"며 "지금 추세라면 이달 중순께 금감원에서 보험사들의 과열 경쟁에 한번쯤 직접적으로 경고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도박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