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거래일간 코웨이 종가 변동 추이. 자료=한국거래소
▲최근 5거래일간 코웨이 종가 변동 추이. 자료=한국거래소

신한투자증권은 11일 코웨이의 사업모델이 안정적인 실적을 창출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1만원에서 13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기업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목표주가를 높게 잡은 것과 관련해 "적용하던 할인율을 기존 30%에서 20%로 변경한다"며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창출하는 사업모델과 높은 해외매출 비중, 밸류에이션 매력도 주목한다"고 밝혔다.

앞서 코웨이는 2분기 매출액 1조2600억원, 영업이익 2427억원을 기록했다. 광고판촉비가 늘었으나 강력한 판매량 성장세를 바탕으로 기록한 역대 최대 실적이다.

조 연구위원은 "국내 렌탈 계정은 698만개, 렌탈 판매량은 48만대, 렌탈 계정 순증은 16만대를 달성했다"며 "소유권 도래 계정 감소와 판매 옵션 다양화에 힘입어 주요 제품군 모두 판매량이 호조세를 보였고 해약률도 하락했다"고 말했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도 순항한 것으로 보이는데, 조 연구원은 먼저 "말레이시아의 경우 홈케이, BEREX 제품군 판매 호조와 신규 카테고리 출시로 매출이 23.9% 성장했다"고 말했다. 또 "제품믹스 개선, 판관비 집행 이연으로 영업이익률이 2.7%포인트 상승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은 시판은 양호했으나 방판 부진으로 매출이 1% 늘었으며, 판관비 축소로 영업이익은 18.5% 증가했다"며 "태국은 높은 매출 성장에 힘입어 영업이익도 크게 증가했다"고 덧붙였다. [도박 게임]

[키-리포트] 한투 "파마리서치, 리쥬란 브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