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보증 사이트 추천중앙회
▲사진=농협중앙회

농협중앙회가 스테이블코인 상표권을 출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농협은행의 플랫폼인 올원뱅크와, 농협중앙회의 유통채널인 하나로마트에서 이름을 딴 상표권을 낸 게 눈에 띄는데,전 계열사가 동시에 현 정부의 스테이블코인 법제화를 대응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23일 통계청 키프리스에 따르면 농협중앙회는 21일자로 △KRWNH △ALLONEKRW △KRWALLONE △NHKRW △ALLONECOIN △NHSTABLE △KRWHANARO △HANAROKRW △NHFKRW △NHCOIN △NHKRWC △NHWON 등 총 12건을 출원했다.

농협의 이니셜'NH', 올원뱅크의 'ALLONE', 하나로마트의 'HANARO' 등을 활용해 상표를 만들었다. 농협은 그간 가상자산, 블록체인과 관련해 다양한 행보를 보여왔다. 특히 농협은행은 작년 1월 내부에 블록체인팀을 편성했고, 현재 잠정 중단이 됐지만 한국은행의 중앙은행 발행디지털화폐(CBDC) 실험에도 적극 참여해왔다.

또 최근엔 오픈블록체인·DID협회 산하 스테이블코인 분과에도 참여했다. 이 협회를 이끌고 있는 인물이 농협은행 블록체인팀 팀장으로 재직 중이다. 이번 상표권 출원을 시작으로 농협은 스테이블코인 생태계 확장에도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앞서 계열사 중 한 곳인 NH투자증권도 증권사 최초로 스테이블코인 상표권을 출원한 바 있다.

▲사진=특허청 키프리스
▲사진=특허청 키프리스

한편, 스테이블코인 상표권 출원 경쟁은 이어지고 있다. 현재까지 카카오페이부터 △미래에셋증권(미래에셋컨설팅) △카카오뱅크 △국민은행 △하나은행 △기업은행 △토스뱅크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신한카드 △포블게이트 △케이뱅크 △국민카드 등이 출원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빗썸 △두나무 △iM금융지주 △BNK금융지주 △코빗 △헥토파이낸셜 △신한투자증권△롯데카드 △우리카드 △비씨카드 △부산은행 등도 상표권을 신청했다. [보증 사이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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