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25만원

SK증권은 17일 엔씨소프트와 관련해 아이온2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3만원에서 25만원으로 상향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남효지 SK증권 연구원은 "아이온2가 첫 라이브 방송과 함께 FGT에서 그래픽, PvE콘텐츠, 전투모드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받으며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면서 "3분기 중 두 번째 라이브를 통해 추가적인 콘텐츠 공개하면 기대감을 더욱 높일 수 있다"고 했다.
남 연구원은 "아이온2의 11월 출시, 4분기 일매출 15억원, 첫 1년 매출 3285억원으로 반영했다"고 했다. 그는 이어 2분기 엔씨소프트의 매출액, 영업이익을 각각 3340억원, 42억원으로 전망했다. 이어 "모바일 게임 매출의 하향세가 안정화되고 있다"며 "리니지M은 지난달 18일 업데이트 이후 매출 반등, 3분기에 그 효과가 반영될 것"이라고 했다.
또 "2M은 동남아 6개국 출시, 초반 트래픽은 양호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영업비용은 3299억원으로 비용이 전반적으로 감소하는 가운데, 아이온2 관련 마케팅비는 늘었다"고 분석했다.
그는 "엔씨소프트는 올해 4분기와 내년 1분기 내 'Time takers', 'Breakers: Unlock the World', 'LLL 얼리엑세스, '아이온 2' 외 기존 IP 스핀오프 1종의 출시를 계획하고 있다"며 "이에 따라 올해는 8월 20일 게임스컴, 9월 도쿄 게임쇼 등 글로벌 게임쇼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금까지 엔씨소프트의 타겟 유저층이 국내, 아시아에 집중돼 있었다면 올해 말부터 나오는 신작들은 글로벌 유저층을 타겟하기 때문에 신작 성공은 밸류에이션 확장의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배팅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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