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협중앙회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농협(농협중앙회, 농협은행, NH투자증권),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코엑스가 공동 주관하는 ‘2025 AFPRO(Agri & Food Tech Startup Rising Expo) 농식품 테크 스타트업 창업 박람회’를 16일부터 18일까지 3일간 서울 코엑스 C홀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AFPRO는 국내 최대 규모 농식품 테크 박람회로, 애그테크·푸드테크·그린바이오 등 첨단 기술을 보유한 스타트업과 공공기관, 대기업, 투자사, 협회 등 약 250여개 기관이 참여한다.
개막식에는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을 비롯해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 국회의원, 농촌진흥청,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등 주요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농협중앙회는 이번 행사에서 ‘NH 애그테크 청년창업 캠퍼스’ 프로그램 우수 기업들이 참여하는 전시 부스를 운영하고, 초기 창업가를 위한 애그테크 세미나를 통해 수료생 창업 성공 사례와 농업 디지털 전환 전략을 공유한다. NH농협은행과 NH투자증권도 애그테크 투자 상담 부스를 운영하고 유망 창업기업의 스케일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지준섭 농협중앙회 부회장은 “이번 박람회는 단순한 기술 전시를 넘어 애그테크 스타트업 성장 전략과 투자 기회를 제공하는 자리”라며 “농업과 기술이 결합된 새로운 패러다임 속에서 농협은 스타트업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지속 가능한 농업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AFPRO는 총 370개 부스 규모로, 컨퍼런스·상담회·투자 연계 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국내외 투자사, 기관, 바이어 참여도 활발할 것으로 전망되며, 농식품 산업의 디지털 전환과 미래 농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뉴스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