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용회복위원회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는 27일 경기도 의정부시와 협력해 지역 내 금융 취약계층 42가구에 10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금융 취약계층 든든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범금융권 사회공헌기금인 ‘새희망힐링펀드’를 활용해 진행됐다. 의정부시가 추천한 대상 가구에는 여름철 냉방을 위한 선풍기와 제습기 등이 제공됐으며, 향후 채무상담과 복지서비스도 연계할 계획이다.
김동근 의정부시장은 “경제적 어려움으로 힘든 시간을 보내는 가정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신 신복위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번 지원이 금융 취약계층의 자립 기반을 다지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임채동 신복위 인천·경기북부지역본부장은 “사회공헌활동을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신용 상담, 금융교육, 복지 연계 등 종합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신용회복위원회는 전국 단위 채무조정 상담기구로, 취약계층의 재정 회복과 금융 안정망 강화를 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펼치고 있다. [온라인 도박]
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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