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이하 배민) 1인분 식사 메뉴 특화 카테고리인 ‘한그릇’에 BBQ가 입점한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번 입점을 통해 BBQ의 ‘미니콤보세트’, ‘황올반마리세트’ 등 인기 메뉴를 1인분 세트로 구성해 최대 2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고 26일 밝혔다. 배민은 배달비 및 메뉴 할인 일부 비용을 지원해 고객 혜택을 강화한다.

서비스 초기인 서울 지역에서 7월 말까지 운영하며, 이후 서비스 활성화 상황에 따라 지역 확대 및 기간 연장도 검토할 예정이다.

‘한그릇’은 1인 가구 증가와 소량 배달 수요를 반영해 최소 주문 금액 제한을 없애고 주문 과정을 간소화한 1인분 특화 서비스다. 지난 4월 시범운영 시작 이후 이달부터 수도권 및 전국 주요 지역으로 확대되며 주문 건수는 5월 대비 10배 이상, 이용자 수도 11배 이상 급증하는 등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소액 주문에 대한 배달 플랫폼과 업주 부담 완화 방안도 마련되어, 1만 원 이하 주문 중개수수료 면제 및 배달비 지원 등 상생 협력 체계가 구축됐다.

배민과 BBQ는 7월 한 달간 FC바르셀로나 아시아투어 서울매치 관람권을 제공하는 ‘오늘은 치킨으로 바르샤’ 프로모션도 진행 중이다.

배민 관계자는 “치킨은 대표 국민 배달 음식임에도 1인분 주문이 활성화되지 못했는데, 이번 BBQ의 한그릇 입점으로 1인분 치킨 시대가 본격적으로 열리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량 주문 고객 편의성을 꾸준히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박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