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온이 6월 ‘메가 엘데이(MEGA L.DAY)’ 일환으로 진행한 이색 이벤트 ‘100원 들고 편의점 기습공격’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 서울 종로구 세븐일레븐 대학로카페점에서 열린 이 행사는 시작 전부터 긴 대기줄이 형성될 만큼 현장 반응이 뜨거웠다.
롯데온은 지난 9일부터 매주 월요일마다 ‘엘(L)자’ 배열 날짜를 기준으로 ‘엘데이(L.DAY)’를 운영 중이며, 매달 한 번은 혜택을 확대한 ‘메가 엘데이’로 진행된다. 이번 6월 메가 엘데이는 18일부터 25일까지 일주일간 이어졌으며, 오프라인 이벤트 외에도 다양한 계열사 프로모션이 함께 마련됐다.
‘편의점 기습공격’은 롯데온과 세븐일레븐의 협업으로 기획된 이벤트로, 롯데온 앱에서 100원에 응모권을 구매한 고객이 지정 매장을 방문하면 5분 동안 최대 3만원 한도 내 자유 쇼핑을 할 수 있는 방식이다. 라면, 스낵 등 간편식은 물론 생필품까지 자유롭게 고를 수 있어 실용성과 재미를 동시에 잡았다는 평가다. 이벤트 응모권은 방문하지 못한 고객도 츄파춥스로 교환 가능하다.
행사 첫날인 18일에는 5000명이 넘는 고객이 응모권을 구매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고, 행사 당일 현장에는 “색다른 경험이라 1시간 거리에서 일부러 찾아왔다”는 고객들도 줄을 이었다.
롯데온은 이번 기습공격 외에도 롯데호텔 소공점 망고빙수 단독 특가, 엘포인트 더블 적립, 세븐일레븐 생수 교환권 증정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연계 혜택을 메가 엘데이에 맞춰 진행했다. 롯데 계열사들이 참여하는 통합 쇼핑 플랫폼 ‘엘타운(L.TOWN)’ 중심의 혜택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롯데온 김은수 시너지마케팅실장은 “예상보다 훨씬 많은 고객이 현장을 찾아 엘데이에 대한 관심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다음 메가 엘데이도 고객 참여형 콘텐츠를 확대해 더욱 재미있고 생동감 있는 방식으로 기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보증 사이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