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대면 직영인증중고차 플랫폼 리본카가 성인 남녀 50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름 휴가철 차량 선호도 조사’ 결과 SUV가 47.4%의 응답률로 가장 인기 있는 차종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이어 세단(21.6%), 캠핑카(20.2%), 경차(5.7%) 순이었다.
특히 ‘가장 타고 싶은 여름 휴가 차량’ 모델로는 기아 카니발이 19.8%로 1위를 기록했다. 휴가지 차량 선택 시에는 ‘안전성’이 41.5%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혔다. 공간(20.0%), 차종(17.0%), 연비(15.0%) 등이 뒤를 이었으며 브랜드 선호도(3.6%)와 외관 디자인(3.0%)은 낮은 편이었다.
연료 및 구동 방식에 대해서는 하이브리드 차량 선호가 41.9%로 가장 많았고, 내연기관 차량 39.1%, 전기차 8.1% 순이었다. 휴가 중 차량 고장 우려가 49.4%로 가장 컸으며, 점프 스타터, 스페어 타이어, 비상 삼각대 등 비상용품 준비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휴가 일정은 ‘아직 정하지 않았다’는 응답이 42.1%로 가장 많았고, 휴가비는 20만~40만원 미만 구간이 22.6%로 가장 많았다. 이는 경기 불확실성 속에서 실속 있게 여행을 계획하는 경향으로 해석된다.
리본카 관계자는 “유가 상승과 경기 침체 상황에서도 소비자들은 연비와 안전성, 공간을 우선시한다”며 “하이브리드와 SUV 매물을 늘리고 품질 점검과 사후 보장 서비스에 힘써 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토토 배팅 사이트]
김성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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