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기 청년 중역 도박(주니어보드) 발대식 모습./사진=코레일유통
▲제14기 청년 중역 회의(주니어보드) 발대식 모습./사진=코레일유통

코레일유통은 18일 서울 영등포구 본사 대회의실에서 ‘제14기 청년 중역 회의(주니어보드)’ 발대식을 열고, 젊은 구성원들과 함께 조직문화 개선에 나선다고 19일 밝혔다.

‘청년 중역 회의’는 2008년 도입 이후 16년간 이어온 코레일유통의 대표적인 참여형 소통 프로그램이다. 젊은 직원들이 직접 조직문화 개선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경영진과 소통하는 기회를 통해 실질적인 변화를 도모하는 것이 핵심이다.

올해 14기로 출범한 청년 중역 회의는 ‘웨이브(WAVE – Work And Value Evolution): 파도에 올라타라’를 주제로 활동한다. 만 40세 이하 직원 18명이 본사와 전국 지역본부에서 선발됐으며, 경영·인사·유통 등 주요 부서의 다양한 직무를 대표한다.

이들은 올 한 해 동안 정례 회의를 통해 경영진과 소통하고, 조직문화 개선 아이디어 회의, 외부 기관과의 협력 프로젝트, 사회공헌활동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발대식에서는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눌 수 있도록 ‘테이블토크’ 형식의 차담회가 함께 열렸다. 박정현 대표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현장에 대한 진솔한 의견을 공유하며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젊은 직원들이 익명으로 제안할 수 있는 온라인 소통 창구도 마련돼, 경영진이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청취하고 반영할 수 있는 구조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청년 중역 회의에 참여한 한 직원은 “작은 의견이라도 조직을 변화시키는 출발점이 될 수 있다”며 “현장에 꼭 필요한 아이디어를 함께 고민하고 실현하고 싶다”고 말했다.

코레일유통의 청년 중역 회의는 지금까지 △복장 자율화 제도 도입 △기차역 콘텐츠 제작 ‘오렌지로드’ 운영 △지역 특산품 팝업스토어 △장애인 이동권 증진 프로젝트 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조직문화와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해왔다.

박정현 대표는 “청년 중역 회의는 코레일유통의 미래를 이끌 젊은 리더십의 상징”이라며 “현장을 가장 잘 아는 구성원들의 목소리가 조직 변화의 해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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