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김치와 김장 문화의 계승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풀무원 배팅 사이트이 누적 외국인 관람객 8만 명을 돌파하며 외국인들에게 대표 K컬처 체험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사진=풀무원
▲한국의 김치와 김장 문화의 계승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풀무원 뮤지엄김치간이 누적 외국인 관람객 8만 명을 돌파하며 외국인들에게 대표 K컬처 체험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사진=풀무원

풀무원이 운영하는 국내 유일의 김치 박물관 ‘뮤지엄김치간’이 재개관 10주년을 맞아 누적 외국인 관람객 8만 명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인사동에 위치한 뮤지엄김치간은 한국의 김치와 김장 문화를 국내외에 알리는 대표적인 K컬처 체험 공간으로, 국적을 불문한 방문객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1986년 서울 중구 필동에서 처음 문을 연 김치 박물관은 2015년 4월, 인사동으로 자리를 옮겨 ‘뮤지엄김치간’이라는 이름으로 새롭게 개관했다. 이후 김치의 역사와 문화, 담그는 과정 등을 전시와 체험을 통해 알리며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한국 식문화의 가치를 전파해왔다.

해외 유명 매체인 CNN과 글로벌 인테리어 잡지 엘르데코(ELLE DECOR)로부터 ‘한국 대표 식품 박물관’으로 소개된 데 이어, 국내외 방송 프로그램인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등을 통해 꾸준히 노출되며 입지를 넓혀왔다.

이 같은 관심은 외국인 관람객 수 증가로 이어졌다. 뮤지엄김치간에 따르면 최근 들어 외국인 비중은 전체 방문객의 40%를 웃돌고 있으며, 누적 외국인 관람객의 57%는 미국, 유럽, 호주 등 서양권 국가 출신으로 나타났다.

관람객들은 “김치를 계기로 한국 음식에 흥미가 생겼다”, “배운 레시피로 귀국 후 다시 만들어보고 싶다”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김치 문화를 매개로 한 민간외교의 가능성을 확인시켰다.

풀무원은 앞으로 외국인을 위한 전시 및 체험 콘텐츠를 더욱 강화해, 내년에는 누적 외국인 관람객 10만 명 달성과 함께 ‘대표적인 K컬처 체험 명소’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뮤지엄김치간 나경인 팀장은 “지난 10년간 8만 명이 넘는 외국인들에게 김치와 김장 문화를 소개한 것에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외국인 대상 프로그램을 선보여 글로벌 문화 교류의 중심지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배팅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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