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는 사외배팅 사이트와 미등기임원 등 여성 임원 다수 포진

▲각 사 CI
▲각 사 CI

국내 3대 인터넷뱅크(케이뱅크, 카카오뱅크, 토스뱅크) 중 가장 먼저 탄생한 케이뱅크의 ‘남풍’이 초강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임원과 사외배팅 사이트 모두 남성으로 채워져 있는 것이다.

반면 가장 늦게 출범한 토스뱅크는 대표배팅 사이트를 여성으로 선임하면서 인터넷뱅크 사상 최초 여성 대표를 탄생시켰다.

카카오뱅크도 적은 수이지만 미등기임원과 사외배팅 사이트에 여성이 포진해 있다.

29일 금융감독원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1분기 각사의 임원현황을 보면 케이뱅크의 임원은 총 20명이다. 임원은 사내배팅 사이트 2명, 사외배팅 사이트 9명, 기타비상무배팅 사이트 2명, 미등기임원 7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들 임원 모두 남성이다.

케이뱅크는 전년도 같은기간에도 임원 20명 모두 남성으로 구성돼 있었다. 사외배팅 사이트 만은 배팅 사이트회 구성원의 다양성에 따라 각 사에서 여성 배팅 사이트를 선임하는 것과 동떨어진 처사다.

금융당국도 여성 사외배팅 사이트의 강화를 주문하고 있다. 지난 2022년 8월부터 시행된 자본시장법 개정안은 자산규모 2조원 이상 상장법인 배팅 사이트회를 특정 성(性)으로만 구성하지 못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기업 의사결정기구의 성별 대표성을 확보한다는 취지다.

문제는 해당 규정의 허점이다. 해당 법은 주권 상장법인이 대상인 만큼 금융지주회사만 해당한다. 케이뱅크는 금융지주사가 아니다. 때문에 케이뱅크는 특정 성만으로 구성된 배팅 사이트회를 꾸려도 법적으로는 문제가 되지 않는다.

케이뱅크의 여성임원이 전무인 것은 금융권의 보수적인 문화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여성금융인네트워크는 “금융권의 핵심 업무가 여전히 남성 영역에 머물러 있다보니 여성 임원 배출이 힘든 구조”라고 꼬집었다.

때문에 일각에선 유리벽 현상을 막기 위해 강제성을 높이는 등 제도적인 강화가 필요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반면 카카오뱅크는 여성 임원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사외배팅 사이트 또한 여성배팅 사이트가 포함돼 있다. 카카오뱅크의 1분기 기준 총 임원은 26명이다. 사내배팅 사이트와 기타비상무배팅 사이트 등 3명은 모두 남성이나, 사외배팅 사이트는 5명 중 1명이 여성이다. 여성 사외배팅 사이트 1명은 김륜희 배팅 사이트로, 지난 3월 정기 주주총회에서 신규 사외배팅 사이트로 선임됐다. 지난해까지 유일한 여성 사외배팅 사이트였던 이은경 사외배팅 사이트의 후임이다.

카카오뱅크는 이 외에도 미등기임원에 여성이 3명 포진돼 있다.

눈여겨 볼 곳은 토스뱅크다. 토스뱅크는 지난 3월 28일 정기 주주총회를 열고 대표배팅 사이트로 여성인 이은미 전 DGB 대구은행 CFO를 선임했다.

이은미 대표는 권선주 전 IBK기업은행장, 강신숙 Sh수협은행장,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에 이은 네번째 여성 은행장이다. 인터넷뱅크로는 첫 여성 CEO다.

이은미 대표는 선임 직후 “2024년을 첫 연간 흑자 달성의 원년으로 만들겠다”며 “1000만 고객 은행으로서 고객의 신뢰를 제고하기 위해 재무적 안정성과 리스크 관리 역량을 강화하여 성장의 지속가능성을 담보하겠다”고 강조했다.

일각에선 이은미 대표의 선임을 토스뱅크만의 ‘혁신 DNA’로 보고 있다. 토스뱅크만의 혁신 DNA를 이어받은 이은미 대표에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인터넷뱅크의 첫 여성 DEO로서 이은미 대표의 행보가 유리벽에 어떤 영향력을 끼칠지 이목이 쏠리는 것도 한 이유다.

여성 임원과 사외이가사 전무인 케이뱅크와 여성 사외이사‧임원를 가진 카카오뱅크, 여성 CEO를 선임한 토스뱅크가 각각 어떤 행보를 보일지 관심이 쏠린다. [배팅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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