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는 CJ CGV와 영화관 퇴장로 고객 안전을 강화하기 위한 공동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조치를 통해 KCC는 CGV용산아이파크몰 내 6~7층 퇴장로, CGV영등포 스피어엑스관 퇴장로 등에 출구 방향 안내, 소화기존, 에스컬레이터 위치 등 그래픽을 시공했다. 해당 그래픽엔 KCC가 자체 개발한 컬러유니버설디자인과 수성페인트 숲으로가 적용됐다.

컬러유니버설디자인은 색약자, 고령자 등의 색각 인지 특성을 고려해 적색맹이나 녹색맹을 가진 사람들도 쉽게 인지할 수 있도록 설계된 컬러 디자인 매뉴얼이다.

또한 영화 상영이 끝나고 관객들이 퇴장하는 동선 내부 인테리어와 조화를 이루는 동시에, 비상 상황 속 고객들이 쉽게 식별할 수 있도록 배색을 고려했다는 게 KCC의 설명이다.

KCC 측은 "극장을 찾는 많은 관객들, 특히 색약자와 고령자 등을 배려한 캠페인으로 KCC의 친환경 수성페인트를 적용해 더욱 의미있다"며 "모든 관객이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영화 관람을 할 수 있도록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팅 사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