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빙그레가 신규 케어푸드 시장 공략을 위해 영양식 전문 브랜드 ‘GLC 더:케어’를 론칭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단백질 전문 브랜드 ‘더:단백’에 이은 두 번째 건강기능식 포트폴리오다.
‘GLC 더:케어’는 ‘Golden Life Care’의 약자에 ‘더하다’는 의미의 ‘더’와 ‘관리’를 뜻하는 ‘Care’를 결합한 브랜드로, 소비자의 건강 관심사를 반영한 맞춤형 영양식 제품을 지향한다. 맛과 함께 체계적인 영양 설계를 통해 개인의 건강 상태에 적합한 제품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 출시 제품은 RTD(Ready To Drink) 형태의 ‘GLC 더:케어 완전균형영양식’과 ‘GLC 더:케어 당뇨영양식’ 2종이다. 모두 실온 보관이 가능하며 휴대성과 편의성을 고려한 200ml 용량으로 출시됐다.
‘완전균형영양식’은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가정의학과와 공동 개발한 제품으로, 탄수화물·단백질·지방의 비율을 균형 있게 설계하고, 당류는 5g 미만, 식이섬유는 5g 함유해 부족한 식사를 보완하거나 식사 대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당뇨영양식’은 혈당 관리가 필요한 소비자를 위한 제품으로, 0.9g의 저당, 6g의 고식이섬유, 저나트륨 설계가 특징이다. 또한 설탕보다 천천히 흡수되는 팔라티노스를 포함해 혈당 부담을 줄이도록 고려했다.
두 제품에는 빙그레가 자체 연구를 통해 특허 출원한 단백질 성분 ‘BC-4-PRO’를 비롯해 총 13종의 비타민, 11종의 미네랄, 타우린 등 다양한 영양소가 포함됐다.
제품은 온라인 쇼핑몰과 대형마트에서 먼저 판매되며, 향후 판매처는 점차 확대될 예정이다. 빙그레는 직영 온라인몰을 통해 체험단 1000명을 모집하고 다양한 소비자 이벤트도 함께 진행할 계획이다.
빙그레 관계자는 “국내 케어푸드 시장은 올해 3조 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보다 많은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맛있게 즐길 수 있는 영양식 제품 라인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보증 사이트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