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CPLB가 11일 도박 게임 제조 파트너 30개사와 함께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25 디지털 유통·물류대전’에 동반 참가하고 있다./사진=쿠팡
▲쿠팡 CPLB가 11일 중소 제조 파트너 30개사와 함께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25 디지털 유통·물류대전’에 동반 참가하고 있다./사진=쿠팡

쿠팡 자체 브랜드(PB) 제조 자회사 씨피엘비(CPLB)가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는 ‘2025 디지털 유통·물류대전’에 중소 제조 파트너 30개사와 함께 참가한다고 12일 밝혔다.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의 우수 PB제품 생산 중소 제조사 관계자들이 대거 참여한다. 쿠팡 PB 제조사들이 단독 부스를 운영하며 소비자와 직접 만나 제품과 브랜드를 소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CPLB는 참여 협력사에 전용 부스와 전시대, PDP 등을 제공해 쿠팡 PB상품과 자사 브랜드를 함께 홍보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제조사 대표들은 부스에서 슬로건과 대표 제품을 전시하며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시간을 가진다. 예를 들어, ‘곰곰’ 미숫가루를 생산하는 ‘에버헬스케어’는 자사 브랜드 ‘배대감’도 함께 홍보한다.

충북 청주의 쌀 생산업체 ‘광복영농조합법인’, 제주 농가 농산물을 공급하는 ‘느영나영 영농조합’, 안성 주방세제 제조 ‘성진켐’, 전남 나주 누룽지 제조 ‘대한식품’ 등 다양한 중소협력사가 참여해 소비자와 만난다.

전시장에는 CPLB와 중소 제조사 간 상생 스토리가 입체적으로 소개된다. 쿠팡 전체 판매자의 약 75%가 중소상공인으로, 이들의 연간 매출은 20% 성장하는 등 동반성장 사례가 전시된다. 또 CPLB PB제조 협력사 90%가 중소상공인이고, 85%는 서울 외 지역에 위치해 2만7000명 고용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성과도 그래픽과 영상으로 제공된다.

쿠팡의 디지털 유통 기술과 물류 인프라 기반 성공 사례도 소개된다. 풀필먼트 시스템, AI 기반 수요예측, 데이터 분석으로 중소 협력사들이 제품 생산에 집중할 수 있게 하는 효과가 부각된다.

행사장에서는 곰곰, 탐사, 코멧, 홈플래닛 등 CPLB 주요 PB상품과 패션·뷰티 신제품도 함께 전시된다. 고객 감동 사연 이벤트도 진행돼 참가자가 쿠팡 쇼핑 경험을 적으면 소정 경품을 제공한다.

이번 전시는 CPLB와 중소 협력사들의 동반성장 과정을 되짚고, 특히 전시 경험이 적은 중소 제조사 대표들에게 소비자와 직접 소통하는 의미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경수 CPLB 대표는 “산업부 유통물류대전을 통해 중소협력사들이 소비자와 직접 만나 제품을 알릴 좋은 기회를 얻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CPLB는 협력사들과 협력해 시장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뉴스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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