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행연합회는 2025년 1월 기준 도박(COFIX·자금조달비용지수)를 공시했다고 17일 밝혔다. 도박는 국내 주요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편균 금리다.
신규취급액기준 도박(1월중 신규취급액기준)는 3.08%로 전월대비 0.14%p 하락했다.
잔액기준 도박(1월말 잔액기준)는 3.42%로 전월대비 0.05%p 하락했으며, 신 잔액기준 도박(1월말 잔액기준)는 2.92%로 전월대비 0.06%p 하락했다.
도박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한 예·적금, 은행채 등 수신상품 금리가 인상 또는 인하될 때 이를 반영해 상승 또는 하락한다.
세부적으로 신규취급액기준 도박와 잔액기준 도박에는 정기예금, 정기적금, 상호부금, 주택부금, 양도성예금증서, 환매조건부채권매도, 표지어음매출, 금융채(후순위채 및 전환사채 제외)가 포함된다. 신 잔액기준 도박는 상기의 도박 대상 상품에 기타 예수금, 기타 차입금 및 결제성자금 등을 추가로 포함한다.
시중은행은 18일부터 신규 주담대 변동금리에 이날 공시된 도박 금리를 반영할 예정이다.
은행 관계자는 "신규취급액기준 코픽스는 해당월중 신규로 조달한 자금을 대상으로 산출됨에 따라 상대적으로 시장금리 변동이 신속히 반영되는 특징이 있다"라며 "코픽스연동대출을 받고자 하는 경우 이러한 코픽스의 특징을 충분히 이해한 후 신중하게 대출상품을 선택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도박]
김성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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