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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상반기 우리나라 대형 건설사의 임원-직원간 임금 격차가 최대 20배 가까이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삼성물산, 대우건설은 급여 차이가 확대됐고, 현대건설과 SK에코플랜트(구 SK건설), HDC현대산업개발은 축소됐다.

1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공시된 각 업체 반기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10대 건설사(시공능력평가 기준)의 보증 사이트 추천-직원간 임금 격차는 전년 동기 대비 대체로 줄었다. 건설 경기 침체 가운데 인센티브가 줄고, 기존 보증 사이트 추천들이 현직에서 물러나면서 근속기간이 짧은 보증 사이트 추천들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다만, 오너일가가 보증 사이트 추천으로 재직 중인 업체, 인적 구조조정을 단행한 업체 등은 임금 격차가 심화됐다.

회사별로 살펴보면 10대 건설사 중 보증 사이트 추천-직원간 임금 격차가 가장 큰 건설사는 GS건설이다. GS건설은 2024년 상반기 등기이사(오너경영인 허창수 회장-허윤홍 사장/ 임병용 전 대표 보수는 제외)들에게 1인당 평균 8억9950만 원, 미등기보증 사이트 추천들에게는 1인당 평균 2억285만 원의 보수를 각각 지급했다. 직원(기간의 정함이 없는 근로자+기간제 근로자)들에겐 1인당 평균 4700만 원의 급여가 돌아갔다. 직원을 기준으로 봤을 때 임금 격차는 등기보증 사이트 추천 19.14 : 미등기보증 사이트 추천 4.32 : 직원 1이다. 전년 동기(18.19 : 7.51 : 1)보다 등기보증 사이트 추천-직원간 임금 격차가 소폭 벌어졌다. 미등기보증 사이트 추천의 급여가 직원분(기간제 근로자)로 반영돼 있는 만큼, 실제 보증 사이트 추천-직원간 급여 격차는 더 클 것으로 보인다.

이는 지난해 인천 검단 아파트 주차장 붕괴사고로 대규모 손실이 발생한 이후 인센티브(성과, 상여 등) 지급이 끊기면서 GS건설 직원들의 급여가 감소(2023년 상반기 5800만 원→2024년 상반기 4700만 원)한 결과로 풀이된다. 구조조정 영향도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GS건설의 전체 직원 수는 지난해 6월 말 5384명에서 올해 6월 말 5286명으로 감원됐고, 같은 기간 평균 근속연수는 15.6년에서 15.5년으로 줄었다.

그 다음으로 임직원간 임금차가 큰 업체는 SK에코플랜트다. SK에코플랜트는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등기보증 사이트 추천들에게 1인당 6억4800만 원의 보수를 제공했다. 이는 10대 건설사 가운데 가장 높은 수준이다. 미등기보증 사이트 추천들에게는 인당 2억4200만 원의 급여를 지급했으며, 직원들에게는 인당 4700만 원을 지급했다. 임금 격차는 등기보증 사이트 추천 13.79 : 미등기보증 사이트 추천 3.48 : 직원 1이다. 전년 동기(14.47 : 4. 17 : 1)대비 임금 격차가 완화되긴 했으나 여전히 큰 편이다. 기업공개(IPO)를 추진 중인 업체인 만큼, 등기보증 사이트 추천들이 상장 작업에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임해주길 바라는 SK그룹 차원의 염원이 반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삼성물산(全부문)의 보증 사이트 추천-직원간 임금 격차도 11.26 : 3.71 : 1로 크다. 지난해 상반기(8.86 : 2.7 : 1)보다 차이가 확대됐다. 등기보증 사이트 추천(4억4300만 원→5억9700만 원), 미등기보증 사이트 추천(1억3500만 원→1억9700만 원), 직원(5000만 원→5300만 원) 모두 보수가 상승했는데, 오세철 대표이사 사장(건설부문장)이 상여금 6억3600만 원을 받는 등 보증 사이트 추천들에게 거액의 인센티브가 돌아가면서 임금 격차가 심화됐다.

▲2024년 상반기 우리나라 10대 건설사 임원-직원 1인당 평균 보수·급여. 자료 각 사(社) 반기보고서=보증 사이트 추천
▲2024년 상반기 우리나라 10대 건설사 임원-직원 1인당 평균 보수·급여. 자료 각 사(社) 반기보고서=보증 사이트 추천

대우건설 역시 전년 상반기(4.47 : 2.29 : 1) 대비 올해 상반기(7.24 : 2.37 : 1) 임직원간 임금차가 벌어졌다. 이는 중흥그룹 오너일가인 김보현 총괄부사장이 지난해 상반기 이사회에 진입하기 전 받았던 보수가 등기이사 보수총액에 포함되지 않은 데 따른 기저효과로 풀이된다. 김 부사장의 보수가 온전히 보수총액에 반영됨에 따라 대우건설의 등기보증 사이트 추천 1인당 보수는 2023년 상반기 2억4600만 원에서 2024년 상반기 3억3300만 원으로 늘었다. 반면, 같은 기간 미등기보증 사이트 추천과 직원의 1인당 급여는 각각 1억2600만 원에서 1억900만 원으로, 5500만 원에서 4600만 원으로 삭감됐다. 대우건설은 올해 상반기 유급휴직, 희망퇴직 등을 진행한 바 있다.

포스코이앤씨(구 포스코건설)의 경우 미등기보증 사이트 추천 급여가 급등한 게 눈에 띈다. 2024년 상반기 포스코이앤씨는 미등기보증 사이트 추천들에게 1인당 3억9200만 원을 지급했다. 전년 동기(2억6900만 원)보다 1억 원 이상 증가한 수준이다. 이는 퇴임한 미등기보증 사이트 추천 12명의 퇴직금이 반영됐기 때문이다. 포스코그룹은 올해 초 전중선 전 포스코홀딩스 사장을 포스코이앤씨의 새로운 사장으로 선임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대규모 보증 사이트 추천진 물갈이가 이뤄진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이앤씨의 임직원간 임금 격차는 지난해 상반기 6.3 : 5.38 : 1에서 올해 상반기 5.35 : 7.69 : 1로 변동됐다.

이들 5개 건설사 외에 임원-직원간 임금 격차 추이를 눈여겨볼 만한 업체는 현대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이다. 두 건설사 모두 임금차가 축소됐다. 현대건설은 2023년 상반기 5.77 : 3.11 : 1에서 2024년 상반기 5.12 : 2.93 : 1로, 같은 기간 HDC현대산업개발은 4.03 : 2.79 : 1에서 3.67 : 2.5 : 1로 각각 완화됐다. 건설 업황 부진으로 임원들의 보수는 깎인 반면, 직원들의 급여는 소폭 상승한 결과다.

현대건설의 등기보증 사이트 추천 1인당 평균 보수는 지난해 상반기 3억2900만 원에서 올해 상반기 3억200만 원으로 감소했고, 미등기보증 사이트 추천의 그것도 1억7700만 원에서 1억7300만 원으로 줄었다. 하지만 직원 1인당 평균 급여는 5700만 원에서 5900만 원으로 올랐다.

같은 기간 HDC현대산업개발의 등기임원 1인당 평균 보수는 1억 5700만 원에서 1억5400만 원으로, 미등기임원은 1억900만 원에서 1억500만 원으로 삭감됐다. 반면, 직원 급여는 3900만 원에서 4200만 원으로 상승했다. HDC현대산업개발의 등기임원 보수, 미등기임원 급여, 직원 급여 수준은 10대 건설사 중 가장 낮다.

이밖에 현대엔지니어링의 임원-직원간 임금 격차는 2023년 상반기 등기임원 5.58 : 미등기임원 3.37 : 직원 1에서 2024년 상반기 5.61 : 3.18 : 1로 변동됐다. 최근 사령탑이 연이어 교체된 DL이앤씨(구 대림산업)는 7.16 : 3.44 : 1에서 6.10 : 3.53 : 1로 바뀌었다. 롯데건설은 5.90 : 3.02 : 1에서 6.73 : 2.87 : 1로 변동됐다. [뉴스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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