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공인 재무설계사 표준위원회 설문조사 결과 발표
전체 금융 투자자의 3분의 1 AI 투자 온라인 도박 신뢰 응답
응답자 52%, 인공지능 생성 재정 온라인 도박에 관심 표명

오픈AI가 거대 언어 모델 챗GPT를 출시한 이후 전 세계적으로 인공지능(AI)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이면서 이러한 인기를 반영하듯 전체 산업 분야에서 인공지능을 활용하는 사례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하지만 인공지능의 활용이 증가하고 있는 이면에는 부작용에 대한 우려와 논쟁이 지금까지도 지속되고 있으며 또 논쟁과는 별개로 아직까지도 인공지능의 역량과 인공지능 활용 시 얻어지는 결과에 대해 신뢰하지 못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이는 특히 금융 분야에서 더욱 두드러진다.
◆AI 재무 계획 온라인 도박…이용자 80% 일정 부분 만족
이처럼 인공지능의 활용을 미덥지 않게 생각하는 사람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는 가운데 미국의 투자자 3명 중 1명은 인공지능이 제공하는 금융 온라인 도박을 따를 것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발표돼 주목받고 있다.
해외 블록체인 전문 매체 코인텔레그래프(Cointelegraph)에 따르면 미국의 공인 재무설계사 표준위원회(Certified Financial Planner Board of Standards)가 최근 발표된 설문조사 결과 미국 투자자 3명 중 1명은 다른 경로에서 얻어진 정보 등에서 금융 정보를 검증하지 않고 인공지능이 생성해 제공하는 금융 조언을 따를 것이라고 응답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22일 미국의 공인 재무설계사 표준위원회는 7월 초부터 금융 상품 등에 투자 중인 1100명 이상의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공인 재무설계사 표준위원회가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31%가 실제로 인공지능으로부터 재무 계획에 대한 온라인 도박을 받은 적이 있으며 온라인 도박을 받았다는 응답자 중 80%는 이 같은 경험에 대해 어느 정도 만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령대가 높은 응답자들의 경우 45세 미만의 응답자들에 비해 인공지능에 의한 재무 계획 온라인 도박 경험에 만족할 가능성이 더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하지만 거의 3분의 1에 달하는 설문조사 응답자들은 인공지능에 의한 재무 계획 온라인 도박의 시도 여부와 상관없이 확인을 거치지 않고 온라인 도박을 받는 것이 편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재무 계획 온라인 도박 획득 경로…소셜 미디어에서 AI로 이동 조짐
잘 알려진 대로 오픈AI의 챗GPT 또는 구글(Google)의 바드(Bard)와 같은 인공지능 챗봇이 출시되기 이전에는 거의 대부분의 투자자들이 투자와 관련된 정보를 얻고 온라인 도박을 받기 위해 친구 또는 인플루언서, 소셜 미디어에 의존했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인공지능 챗봇의 등장과 함께 이러한 추세에 변화의 조짐이 일고 있다. 실제로 이번에 발표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재무 계획 온라인 도박의 경로로 생성 인공지능 도구가 모든 연령대에서 소셜 미디어를 제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에 참여한 투자자들은 투자 온라인 도박을 필요로 하는 경우에 소셜 미디어와 비교해 정보를 검증하기 보다 인공지능 재무 온라인 도박을 사용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더 편하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공인 재무설계사 표준위원회 이사회는 모든 연령대의 투자자들이 재무 온라인 도박가의 검증을 받은 경우라는 전제하에 인공지능이 생성하고 소셜 미디어에서 파생된 재정 온라인 도박이 더 익숙하고 편안한 것으로 언급했다고 주장했다.
또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2%만이 미래에 인공지능이 만들어낸 재정 온라인 도박을 받는 것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와 전문가들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 발표가 지금껏 산업 현장의 제조, 사무 업무에 활용되는 수준에 그쳤던 인공지능이 금융 분야에까지 활용되는 등 활용 범위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향후 여타 분야에서도 인공지능의 활용이 확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도 인공지능의 역량에 대해 확신하지 못하는 사용자들이 여전히 다수 존재하고 있고 인공지능 활용에 따른 각종 부작용에 대한 논쟁이 지속되며 문제 해결이 답보 상태에 있는 만큼 인공지능 활용이 여타 산업 분야에 확산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뉴스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