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1·KRWT 등…"차별화된 모델 설계할 것"

▲사진=온라인 검증 사이트게이트
▲사진=포블게이트

디지털자산 거래소 포블게이트(포블)는 원화(KRW) 기반 스테이블코인 관련 상표권을 출원했다고 2일 밝혔다. 포블은 상표권 출원으로 거래소 플랫폼을 넘어 디지털 금융 허브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이다.

출원한 상표는 'KR1'(코리아원)과 'KRWT'(코리안원테더) 등 2종이다. 이들은 블록체인 환경에서 유연한 활용성과 실물경제 연결성을 감안해 기획된 명칭이다. 거래소 측은 향후 다양한 금융 서비스와의 호환성과 확장성을 고려했다고도 설명했다.

이번 출원은 가상자산사업자(VASP) 라이선스를 보유한 디지털자산 거래소로는 국내 최초 사례다. 포블은 6년 이상의 디지털자산 거래소 운영 경험, 검증된 기술, 사업 인프라를 기반으로 △안정적인 거래 시스템 △ 강화된 보안 체계를 갖춘 차별화된 스테이블코인 사업모델을 설계 중이다.

무엇보다 시장 신뢰와 제도적 안정성을 겸비한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규제 당국과의 긴밀한 협의 아래 글로벌 메인넷 프로젝트, 발행사, 수탁사, 자산운용사, 유통사, 감사 기관 등과 함께 국제 협력 기반의 컨소시엄을 단계적으로 구성해 나갈 계획이다.

안현준 포블 대표는 "스테이블코인 사업은 금융 규제와 디지털 자산에 대한 본질적 이해 없이는 제대로 된 사업 설계가 어렵다"면서 "가상자산사업자 라이선스를 보유한 거래소로서 수년간 축적한 사업 운영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안전하고 실질적인 디지털 금융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검증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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