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부가 25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업설명회를 통해 주요 실적과 함께 방산 부문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도박 사이트 추천 김병남 대표이사./사진=도박 사이트 추천
▲센서부가 25일,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기업설명회를 통해 주요 실적과 함께 방산 부문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 센서뷰 김병남 대표이사./사진=센서뷰

센서뷰는 여의도 63빌딩에서 25일 열린 기업설명회를 통해 주요 실적과 함께 방산 부문 성장 전략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센서뷰는 30GHz~300GHz 고주파 대역의 케이블, 커넥터, 안테나 등 핵심 통신 부품을 고객 맞춤형 모듈 형태로 공급하는 기업으로, 민수 시장에서 삼성전자, 엔비디아, 퀄컴, 키사이트 등 글로벌 빅테크로부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날 발표에서 센서뷰는 방산 부문 수주가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방산 수주잔고는 2023년 말 2억7000만 원에서 2024년 말 24억1000만 원, 2025년 3월 말 기준 55억1000만 원으로 급증했다. 전체 수주잔고(56억8000만 원)의 대부분이 방산 부문이다.

회사 측은 “양산 단계에 진입한 프로젝트가 지난해 말 1건에서 올해 5월 기준 10건으로 늘었다”며 “총 23건의 프로젝트 중 다수가 양산 전환을 앞두고 있어 하반기 실적 확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센서뷰는 국내 방산업체와 함께 케이블 조립체, 안테나 모듈, 대역통과필터(BPF) 등 고주파 통신 부품을 무기체계에 공급하고 있으며, 이미 미사일 방호체계, 전차, 자주포, 전투기, 함정 등 다양한 플랫폼에 핵심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특히 현재 개발 중인 제품은 전차용 드론 탐지·대응 레이더 시스템(APS)의 위상배열(AESA) 안테나 모듈과 송수신 모듈(TRM), 장사정포 요격체계(LAMD) 탑재 안테나 모듈 등으로 향후 대규모 양산이 기대된다.

김병남 센서뷰 대표는 “민수 시장에서 검증된 RF 기술력을 바탕으로 방산 분야에서도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K-방산의 수출 확대로 당사 수주도 함께 늘고 있다. 고부가가치 부품의 국산화를 통해 국가 안보와 기술 자립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센서뷰는 중동에 이어 유럽 시장 진출도 추진 중이며, 감시·조준 체계 등 다양한 무기 분야로의 확장을 본격화하고 있다. 고주파 케이블과 안테나 통합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는 국내 유일 기업으로서 국산화 수혜가 지속될 전망이다. [도박 사이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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