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이 운영하는 슈퍼마켓 GS더프레시가 아티스트 김재중과 손잡고 GS더프레시 매장에서 ‘압구정막걸리’ 브랜드의 ‘류’ 막걸리를 오프라인 단독으로 선보인다고 25일 밝혔다.

‘류’ 막걸리는 100% 국내산 햅쌀(경기미)을 원료로 하며, 총 5단계 발효 과정을 거쳐 깊고 풍부한 맛을 완성한 프리미엄 전통주다. 묵직하면서도 깔끔한 풍미와 부드러운 목 넘김이 특징이며, 고급스러운 병 디자인도 눈길을 끈다. 용량은 750ml, 알코올 도수는 6도, 가격은 3800원이다.

특히 이번 제품은 글로벌 팬덤을 보유한 김재중이 기획과 개발 단계에 직접 참여해 화제를 모은다. 김재중은 “한국 전통주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싶다는 뜻에서 이번 프로젝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GS더프레시는 전통주 매출이 지난해 대비 20.4% 증가하는 등 성장세를 이어가는 가운데, ‘류’ 막걸리가 기존 중장년층 고객뿐만 아니라 2030 젊은 세대에게도 새롭게 다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도시 지역을 중심으로 2030세대 소비자가 급증하는 점에 주목해, 트렌디하면서 차별화된 상품으로 전통주의 대중화를 견인한다는 전략이다.

GS더프레시는 지난해 출시한 ‘이균 막걸리(참외미나리주)’에 이어 이번 ‘류’ 막걸리까지 다양한 이색 상품을 선보이며 전통주 시장 활성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전재혁 GS리테일 주류팀 MD는 “김재중 씨의 전통주 알리기 취지에 깊이 공감하며 슈퍼마켓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고자 ‘류’ 막걸리를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협업과 시도로 전통주 시장을 더욱 활기차게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도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