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GF리테일이 창립기념일(6월 7일)과 세계 헌혈자의 날(6월 14일)을 맞아 ‘2025 BGF 헌혈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혈액 수급이 어려운 여름철을 맞아 헌혈 참여를 독려하고, 수혈이 필요한 소아암 환우를 돕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지난 16일에는 서울 강남구 BGF 사옥 인근 헌혈 버스에서 약 50여 명의 임직원이 단체 헌혈에 참여했다. 이와 함께 5월 말부터는 전사적으로 헌혈증 나눔 캠페인을 진행해 전국 각지에서 100여 장의 헌혈증이 모였다.
BGF리테일은 헌혈증 1장당 2만원을 매칭 기부하는 방식으로 기부금을 조성하고, 이를 추가 후원금과 함께 총 400만원 규모의 기부금으로 삼성서울병원 소아암 병동에 전달할 예정이다.
BGF리테일은 소아암 환우를 위한 봉사활동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임직원과 가맹점주가 함께 참여한 ‘히크만 주머니 만들기’ 봉사에서는 항암 치료 과정에 필요한 중심정맥관 보호용 주머니를 손바느질로 제작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
또한 그룹 산하 BGF복지재단은 고위험질환을 앓고 있는 환아를 위한 치료비 지원 사업 ‘안녕한 하루, 꽃피는 내일’을 운영 중이다. 지난해 12월에는 삼성서울병원에 총 3,000만원의 치료비를 전달해, 두 명의 환아에게 수술·입원·약제비 등을 2년간 지원하고 있다.
이외에도 BGF리테일은 아동 안전 벽화 그리기, 도시 숲 가꾸기, 해변 정화, 연탄 나르기, 취약계층 아동 주말 식사 지원 등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나눔 문화를 실천하고 있다.
BGF리테일 손지욱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이번 헌혈 캠페인은 생명을 살리는 나눔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였다”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에 좋은 친구’라는 기업 정신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도박 종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