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 목표가 3만원 제시"
순환·소화기계 매출 일정 수준 유지
개량 신약 매출 증가…"이익률 개선"

유안타증권은 29일 유나이티드제약에 대해 매출, 수익성이 안정적이지만 주가는 저평가를 받고 있다고 분석했다. 또한 기업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목표주가를 3만원으로 제시했다.
하현수 유안타증권 연구원은 "유나이티드제약의 50% 이상이 순환기계 약물에서 발생하고 있고 소화기계 약물이 차지하는 비중도 20% 이상으로 높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그는 "고혈압, 고지혈증과 같은 순환기계 질환들은 지속적인 약물 복용을 필요로 하며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타 약물로의 전환이 흔치 않다"면서 "소화기계 질환에서도 장기간 약물 복용 환자들이 다수 있으며 이로 인해 유나이티드제약의 매출은 계절적 영향이나 감염병 유행 등과 상관없이 분기마다 일정한 수준의 매출을 유지한다"고 분석했다.
하 연구원은 "유나이티드제약은 신약 개발보다는 기존 오리지널 제품의 제네릭을 개발하고 있다"면서 "다만 단순 제네릭 개발이 아닌 투약 편의성을 높인 서방형 제제나 복합 제형 등의 개량 신약 개발을 통해 시장 경쟁력과 보험약가를 전략을 전개 중이다"고 했다.
이어 "작년 매출에서 개량 신약 비중은 58%를 차지했으며 올해는 60%, 중장기적으로는 80%까지 높일 계획"이라며 "개량 신약 비중이 높아지면서 유나이티드제약의 영업이익률도 10% 중반 수준에서 10% 후반~20% 초반까지 높아졌으며, 개량 신약 매출 비중이 늘어나면서 이익률 개선도 지속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20% 내외의 높은 수익성에도 유나이티드제약의 12개월 선행 주가수익비율은 약 6배 수준으로 저평가된 상태"라며 "높은 이익 창출을 바탕으로 주주환원 확대 또는 R&D 확대 등에 따라 저평가된 주가도 재평가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증 사이트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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