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의견 매수…목표가 51만원 제시
1Q 매출액 8742억, 영업익 4573억
中매출 성장…"하반기 실적 우상향"

크래프톤의 실적 모멘텀이 하반기 주가 등락을 결정할 것이라는 분석이 제기됐다. 유진투자증권은 27일 이러한 진단과 함께 크래프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51만원으로 각각 유지했다.
크래프톤은 1분기 매출액 8742억원, 영업익 457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정의훈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PC매출은 3235억원으로 집계됐다"며 "PC배그의 1분기 트래픽이 지난혀 4분기 트래픽을 뛰어넘었으며 설맞이 성장형 무기 스킨 또한 호평을 받으며 높은 매출을 기록했다"고 말했다.
정의훈 연구원은 "3월 28일 출시된 인조이의 판매량도 일주일 만에 100만장을 돌파해 1분기 실적에 유의미하게 기여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모바일 매출은 5324억원으로 집계돼 기대치를 크게 상회했다. 중국지역 매출의 1분기 성수기 효과에 펍지모바일 론도맵 업데이트, 콜라보 출시 효과가 더해졌다"며 "특히 작년 4분기 저조했던 중국지역 매출의 성장이 두드러졌다"고 파악했다.
정 연구원은 "펍지모바일은 론도맵, 엑스슈트 업데이트로 높은 매출 순위를 유지하고 있다"며 "PC배그 트래픽도 이달 80만8000명으로 좋은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며 "4월 컨덴더 업데이트와 하반기 2종 슈퍼카 콜라보, K-pop 콜라보가 예정돼 실적 우상향을 이어갈 전망"이라고 했다.
아울러 "하반기 서브노티카2, 딩컴 등 신작이 있지만 당분간은 실적 모멘텀이 주가 등락을 좌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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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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