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임 사장 대비 ‘마이너스’ 첫 성적표…성장가도에 흠집
실적 악화를 혜자도박 종류 중단으로 대체…고객 약속과 배치
고객 불만에 박완식 철학 아닌 전임 ‘정원재 도박 종류’ 리뉴얼

박완식 우리도박 종류 대표이사 사장의 취임 후 첫 성적표가 기대 이하로 나오면서 앞으로 험로가 예상되는데요. 박원식 사장만의 철학이나 색깔이 안 보이면서 성장도 뒷받침해주지 못하는 모습입니다.
박 사장은 2021년 우리은행 영업총괄그룹 부행장보로서 영업 전반을 관리한데 이어 지난해부터 우리은행 개인·기관그룹장을 맡는 등 우리금융그룹의 신사업과 영업 전선에서 활동한 인물로, 그룹 내 ‘영업통’으로 평가 받고 있는데요.
이에 올해 3월 우리도박 종류 사장에 취임하며 침체에 빠진 우리도박 종류를 살릴 인물로 적격이라는 평가 속에 큰 기대를 받았으나 기대에 미치지 못한 첫 성적표를 받으며 전임 사장의 실적조차도 유지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전임 김정기 사장은 퇴임 당시인 지난해 2050억원의 당기순이익을 기록하면서 취임 전보다 무려 70% 이상 성장시키며 우리도박 종류를 성장가도에 올려놓았습니다.
그렇지만 우리도박 종류의 성장은 반년 만에 고꾸라지는 모양새인데요. 우리도박 종류의 올 상반기 순이익은 전년보다 38.7% 줄어든 870억원을 기록하는데 그쳤습니다. 2분기만 따져봐도 36억원 순이익에 그치면서 1분기(46억원)보다도 21.7% 감소했습니다.
그 결과 상반기 영업이익은 102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790억원)에 비해 43.4%나 쪼그라들었습니다.
우리도박 종류 측은 이같은 실적 하락에 “금리 인상 등 외부요인에 따른 조달·대손 비용 상승 영향으로 지난해 상반기에 비해 순이익이 줄었다"고 설명합니다.
문제는 같은 영향을 받은 타 도박 종류사에 비해 실적이 너무도 형편이 없다는 것입니다. 특히 박 사장 취임 후 첫 실적이 거꾸로 가고 있다는 것이 뼈 아픕니다.
KB국민도박 종류의 2분기 순이익은 전분기보다 35.2% 늘어난 1109억원을 기록했고, 하나도박 종류도 전분기보다 159% 증가한 524억원의 순이익을 올렸습니다.
전분기보다 순이익이 줄어든 삼성도박 종류(1451억원)와 신한도박 종류(1502억원)는 각각 6.5%, 9.9% 줄어드는데 그쳤습니다.
실적이 줄어들자 우리도박 종류에서 꺼내든 도박 종류는 혜자도박 종류(혜택이 많은 신용도박 종류)의 단종이었습니다. 이는 여타 도박 종류사가 썼던 방법 그대로 입니다.
우리도박 종류는 지난 4월 12일 고객들에게 ‘일부 도박 종류상품 발급 중단’을 안내했는데요.
대상상품은 △T라이트 도박 종류의 정석 △olleh CEO 우리도박 종류 △LG U+ 우리도박 종류 △도박 종류의 정석 U+알뜰모바일 체크 △현대hcn 라서즐거운도박 종류 △t-broad 라서 즐거운도박 종류 등입니다.
이들 상품은 신규, 추가, 교체, 갱신이 발급 중단된다고 우리도박 종류 측은 밝혔습니다. 시행일자는 2023년 5월 31일입니다. 즉 6월부터는 신규발급이 중단된 것인데요.
이들 도박 종류들은 모든 영화관 3000원 청구할인, 놀이공원 자유이용권 50% 현장 할인, 커피전문점 20% 할인, 패밀리레스코랑 10%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지며 소비자들의 인기를 끌었던 상품들입니다.
여기에 최근엔 ‘도박 종류의 정석 쿠키 체크도박 종류’도 8월 31일 단종 예정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명 쿠키 도박 종류로 불리는 이 도박 종류는 대부분 젊은 층에 잘 맞는 혜택들을 제공하며 좋은 혜택을 주는 체크도박 종류로 유명한데요. 특히 연회비가 없고 국내 할인 혜택과 공항 라운지 무료 이용을 노리고 젊은 층들이 많이 발급받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처럼 고객들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는 도박 종류를 단종시키면서 고객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는데요.
고객 불만을 무릅쓰고서라도 혜자도박 종류를 단종시키는 가장 큰 이유는 CEO와는 떼려야 뗄 수 없는 ‘실적’이라는 큰 벽 때문입니다.
CEO들은 대부분 연임을 연두에 두고 경영하고 있는데, 실적이 좋지 않을 경우 연임은 커녕 그룹에서‘사장 교체도박 종류’를 들고 나올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문제는 우리도박 종류의 이같은 혜자도박 종류 단종 사태는 박완식 사장의 고객과의 약속과도 어긋나는 행동이라는 것입니다.
박 사장은 3월 취임 후 첫 행보로 지난 4월 6일 광화문 본사에서 열린 ‘고객패널 뉴(NU)-어드바이저 발대식’에 참석했는데요.
이 자리에서 “몸에 좋은 약은 입에 쓰고 바른 말은 귀에 거슬린다는 고사성어를 타산지석으로 삼아 고객의 소리를 전 임직원과 함께 경청하겠다”며 “소비자가 공감할 수 있고 현실적인 도움을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통해 고객에게 사랑받는 브랜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습니다.
고객과의 소통을 강조한 말인데요. 하지만 고객의 불만에도 잇따른 혜자도박 종류를 단종시키면서 스스로 약속에 배치되는 행동을 하면서 논란을 자초하고 있습니다.
고객들의 불만 목소리가 커지자 결국에는 ‘도박 종류의 정석’을 리뉴얼해 출시한다고 밝히면서 한발 물러나는 모양새를 취하고 있는데요. 도박 종류의 정석은 전전임 CEO인 정원재 사장의 도박 종류로 알려졌죠.
원래는 CEO가 바뀌면 바뀌는 CEO의 철학에 맞춰 새로운 도박 종류를 내놓는 게 상식처럼 돼 왔으나 박완식 사장은 잘 나갔던 ‘정원재 도박 종류’를 리뉴얼이라는 이름으로 출시하면서 그 때의 영광을 누리려는 듯 보입니다.
2018년 4월 출시된 도박 종류의 정석은 5개월 만에 100만장 발급 돌파에 이어 2년 8개월 만에 800만장이 발급되며 당시 업계 최단기간 발급 기록을 세운 스테디셀러 도박 종류 였습니다.
아쉬운 점은 박완식 사장자신의 철학을 담은 도박 종류가 아닌 전전임 사장의 철학이 담긴 도박 종류라는 것인데요.
아직은 확실한 자기만의 색깔을 보여주지 못하는 박완식 사장. 남은 임기 동안 어떤 색깔을 보여줄지도 관심사입니다. 그 색깔에 따라 연임도 결정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입니다. [도박 종류]